현충일 이천 호국원에 핀 꽃이기도 꽃이 아니기도 한 이것

국립이천호국원에 아버지가 계세요.

넓고 깨끗하고 조용해서 아버지 뵈러 갈겸 소풍삼아 가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명절날은 물론이고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아버지께 알리러 가기도 하고 현충일에도 다녀오곤해요.

 

아버지를 모신 후 얼마 안돼서 다시 갔던 어느 날, 그전에는 정신 없어서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 광장 한 가운데 예쁜 꽃이 모여 피어있는게 보였어요.

무슨 꽃인가 싶어 다가가 보니,

 

 

어머 이게 뭐니~

 

 

꽃이기도 꽃이 아니기도 한 태극기 꽃이 활짝 피어있었어요.

 

 

태극기 예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 더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벽에 걸려 있는 태극기는 흔하게 봤어도 이렇게 땅에 꽂혀 있는 태극기는 참 색다르네요.

'태극기야, 무럭무럭 자라거라'

덕담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

 

국립이천호국원

 

앙증맞은 태극기들이 꽃인양 바닥에 꽂혀 있는 걸 보니, 태극기 하나라도 빠트리지 말고 눈길을 다 줘야 할 것 같아요.

 

현충일

 

"무궁화 꽃, 아니아니 태극기 꽃이 피었습니다"

^^

태극기

 

보도블록, 생명을 품다!!

이것이 진정한 군인 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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