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김 백장도 문제 없는 기특한 반찬, 김 장아찌

밑반찬술안주|2014. 6.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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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으로 변한 묵은 김, 살 때부터 이랬어요.

잘 살피지 못한 저의 잘못이겠지요. ㅜㅜ

 

주의 깊지 못한 내 자신에게도, 이런 물건 판 마트에도 화가 나서 주방 서랍 깊이 넣어 두었다가 다시 꺼냈어요.

오냐~

내 너를 한 방에 처리해주마.

묵은 김 백장 정도는 아무 문제도 안되는 기특한 반찬, 김 장아찌입니다.

 

준비물;   묵은 김, 간장, 육수,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 파

 

눅눅하고 보라색으로 질려 있는 기~임!   우씨~

 

 

김굽는 팬에 한장씩 앞 뒤 구웠어요.

 

 

대여섯장은 일회용 봉투에 넣어 부셔서 김가루 만들어 그대로 묶어 두었고요.

 

 

짜지 않고 맛있으라고 육수와 간장 섞어 나머지 양념 넣어 간장물 만들었어요.

 

 

파를 좋아해서 큼직하게 썰었어요.

 

 

김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서너장씩 겹쳐 놓고 양념장을 뿌려요.

김 서너장 위에 양념장, 다시 김 서너장 위에 양념장.

 

김자반 만드는법

 

이렇게 하면 만들기도 금방 만들고 먹기도 금방 먹어요.

짜지 않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묵은 김 장아찌 만드는 법

 

 

 

은근히 젓가락이 자주 가는 반찬이에요.

담백한 맛 때문일까요?

 

묵은 김, 보라색 김 재활용 밑반찬

 

 

김재기 싫증 날때 한 번 만들면 당분간은 먹을 수 있어요.

많은 양의 묵은 김 재활용 반찬, 김 장아찌 만큼 좋은 건 드문 듯 해요.

 

 

시간 있는 주말, 외면하고 있던 색깔 변해 있는 묵은 김 꺼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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