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음식으로 얼큰 꽃게탕, 냉동 꽃게탕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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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음식으로 뜨끈하고 얼큰한 꽃게탕을 미리 추천합니다.

오늘은 더위의 시작이라는 소서, 다음주 18일은 초복이네요.

소서에 먹어도 좋고 초복에 먹어도 좋은, 냉동 꽃게탕을 미리 끓여 먹었습니다. ^^

 

우리 가족 올 더위 건강하게 이겨 내길 바라며~~

 

준비물;   냉동 꽃게, 새우, 만득이(미더덕), 호박, 양파, 무, 쑥갓, 대파, 팽이 버섯,

             양념-고추장, 된장, 후춧가루, 마늘,  

 

벌크 냉동 꽃게를 샀더니 다리 따로 몸통 따로 떨어져 담겨 있는데, 다리의 숫자가 꽃게의 숫자와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하니 헤아려 볼걸 후회가 되네요.

다리 모자라면 마트 가서 "내 다리 내놔라~~" 해 보는 건데. ㅎㅎ

 

냉동 꽃게를 손질하는 방법입니다.

더운 날씨에 실내에서 해동 시키면 식중동의 위험이 있으니까 냉장실에서 꽃게를 해동 시켜 배딱지를 떼고, 주방 솔이나 칫솔을 이용해서 배, 등, 다리 사이사이를 깨끗이 문질러 닦아요.

다리 끝 부분의 날카로운 부분들과 입 주위도 모두 가위로 잘라 정리해야 옳은데, 이번엔 그냥 패쑤~~ ㅎ

 

꽃게 다듬는 법

 

등딱지를 떼어 내고 양쪽에 솔처럼 달려 있는 아가미를 가위로 잘라 내고, 게딱지 가장 윗부분에 있는 비닐처럼 생긴 모래 주머니도 떼어 주어요.

 

냉동 꽃게 손질하는 법

 

몸은 반으로 자르지 않고 통으로 넣을거에요, 푸짐해 보이라고.

먹을때 잘랐어요.

 

 

만득이와 새우도 준비했어요.

국물만 우려 내고 버린다는 만득이를 우리는 알뜰하니까 다 먹었어요. ㅋ

 

미더덕, 만득이

 

양념장을 준비하고,

 

 

멸치 육수나 생수로 국물 잡아 준비한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폭폭 끓이다가

 

 

손질한 꽃게와 새우, 만득이를 넣고 익도록 끓여요.

콩나물을 넣는 다면 거의 익었을때 넣어주고요.

마지막에 쑥갓과 팽이 버섯 넣고 잠깐 더 끓여 마무리~

 

냉동 꽃게탕 끓이는 법

 

 

 

맛은 어떻든간에 끓여 놓으면 일단 폼은 나는 꽃게탕. ^^

꽃게, 맛은  참 좋은데 손과 입의 노동력에 비해 소득은 한참 미달이라 먹기도 안 먹기도 애매한 녀석.

 

꽃게탕 끓이는 법

 

저의 이런 마음은 상관없이 맛있게 잘 발라먹는 식구들을 보니 끓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껍질이 연해서 먹기가 더 좋았어요.

 

초복 음식

 

우리 윤씨들, 올 더위 잘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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