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식 호박 요리, 간단한 5분 호박 요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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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식 호박 요리 라고 알고 있는 호박 전과 비슷한 음식이에요.

다른 지역에서도 이렇게 먹는지 모르겠지만, 충청도로 시집간 지인의 시어머니가 그쪽 음식이라며 가르쳐 주신거라서 전 충청도식 호박 나물 요리라고 알고 있어요.

호박 볶음 요리와 호박 전의 중간 쯤 되는 간단한 5분 요리입니다.

색다른 모양과 맛의 호박 요리에요.

 

준비물;   호박, 양념장(간장+고춧가루+후춧가루+파+마늘+참기름+깨소금), 지짐용 기름 약간

 

 

호박을 동그랗게 썰어 기름 아주 약간만 두른 팬에서 앞 뒤로 구워요.

호박은 약간 덜 익어도 먹을 수 있고 그 나름대로 사각거리는 맛도 좋으니까, 완전히 익지 않아도 좋아요.

 

 

호박이 구워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요.

 

 

구워진 호박을 접시에 담고 양념장을 조금씩 얹어요.

꼬막 만들때처럼요.

 

아주 쉽고 간단하지요? ^^

 

 

 

상차리면서도 한 접시 뚝딱 만들 수 있는 충청도식 호박 요리에요.

오롯이 호박과 양념장으로만 만들어서 호박 본래의 맛과 식감이 그대로 느껴져요.

 

충청도식 호박 요리

 

 

볶은 호박 요리만 상에 내 놓다가 충청도식으로 놓으니 상 전체의 분위기까지 달라지는 것 같아요. ^^

마치 소박한 잔칫상같은 느낌~~

 

호박 구이

 

이렇게 먹으면 맛도 좋고,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있어요.

혹시 싸다고 몇 개씩 사놓고 안 먹는 호박들 있으면 꺼내서 구워 보세요.

 

호박의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거에요.

 

호박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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