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같은 밑반찬 마른새우 꼴뚜기 볶음 만드는 법
과자같은 밑반찬, 마른 새우 꼴뚜기 볶음.
과자처럼 바삭바삭 씹는 맛에 단맛과 영양까지 보태진 갸륵한 밑반찬이에요.
새우깡 과자처럼 자꾸자꾸 손이 가서 입 안이 까질 때가지 먹게 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ㅎ
순식간에 볶아 볼까요?
준비물; 마른 새우, 마른 꼴뚜기, 마늘, 파 약간, 볶음용 기름, 올리고당, 통깨
만드는 중간에 변심을 했지만 사실 짭쪼름하게 고추장 양념을 하려 했었어요.
어쨋든 이거나 그거나 시작은 같으니까.
꼴뚜기를 체에 받쳐 흐르는 물에 잠시 씻었어요.
부드러워지기도 하고 지저분한 것도 씻기라고.
체에 담아 탁탁 쳐서 부스러기 털어낸 마른 새우를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잠시 볶아 비린내를 날려요.
기름 두르고 물 빠진 꼴뚜기를 섞어 새우가 바삭하도록 달달 볶아요.
꼴뚜기는 절대 바삭해지지 않아요. ㅎ
이 쯤에서 고추장 양념 만들어 짭쪼름하게 조릴 예정이었으나, 문득 생각이 바뀌어서 그냥 마무리하기로 했어요.
급 마무리로 마늘과 파를 넣고 새우가 바삭하게 과자로 변신 할 때 까지 볶은 후
올리고당과 통깨 넣고 골고루 섞어 마무으리~~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볶음에 손이가 아이손 어른손 자꾸만 손이가~ 누구든지 즐겨요~ 어심 새우볶음 ♬
이런 때깔 나는 자태에도 안 먹고 배길 용사 있을까요? ^^
쫄깃한 꼴뚜기도 맛나고, 바삭한 새우도 맛나고.
이렇게 맛난 밑반찬 서너가지만 있으면 푹푹 찌는 더운 날에 여름 밥상 차리는 것도 무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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