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간단 오징어 초무침 만들기,오징어 칼집 내는 방법
간단 오징어 초무침 만드는 방법, 지친 입맛 확 살려 주는 마법 같은 요리.
제대로 폼 나게 만들자면 복잡해지겠지만, 더운 여름 날씨에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게 최고 아니겠어요. ㅎ
기본 오징어와 초고추장만 있으면 나머지는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어요.
간단하게 오징어 초고추장 무침 만들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준비물; 오징어, 초고추장, 당근, 오이, 양파
제일 먼저 오이를 썰어 소금에 절여 두고 시작해요.
날 것으로 그냥 무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양념이 겉도는 느낌이 나요.
오징어 껍질은 깨끗하게 보이려면 벗겨야 되고, 그냥 먹어도 상관 없다네요.
저는 그냥 했어요.
오징어 칼집을 넣어야 양념도 속으로 배어 들고 더 맛있어 보이는데, 저는 칼로는 제대로 못하겠더라고요.
신박한 도구, 파채 칼을 이용하면 아무나 다 오징어 칼집 멋드러지게 낼 수 있어요.
파채 칼로 오징어 안 쪽에 칼집을 내서 끓는 물에 앞 뒤로 잠깐씩 데쳐요.
너무 오래 데치면 오징어는 질겨진다는 거~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면 오징어는 준비 끝.
오징어 다듬는 동안 절여진 오이를 꼭 짜고 당근, 양파도 썰어요.
팽이 버섯 조금 남은게 있어 넣었어요.
모든 재료를 양푼에 담고 초고추장을 넣어 버무리면 끝.
시판용 초고추장을 사용해도 되고 집고추장으로 초고추장 만들어 사용해도 되고.
새콤 달콤한 오징어 초무침, 반갑지만은 않은 '입맛'이 순식간에 돌아오는 느낌이에요. ㅎ
내가 어릴때 부터 좋아했던 오징어 초고추장 무침.
쫄깃한 오징어랑 오도독한 오이가 정말 맛있쪙~~
어쩌자고 너는 이렇게 정신 놓게 맛있는것이냐~
내 뱃살은 누가 책임 지라고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