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감자 보관 하는법, 입소문 따라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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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감자 보관 제대로 하는 방법, 입소문 따라 해봤습니다.

한창 제철에 감자를 여기저기서 거저 받을 때는 신이 나고, 잔뜩 모인 감자를 보는 것도 든든해서 좋아요.

 

그런데 날은 덥고 쌓여 있는 감자를 보면 걱정이 되지요.

혹시 썩는 건 아닌지, 파랗게 싹이 나는 건 없는지.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제일 안전하기는 한데, 감자의 양이 냉장고에 보관하기는 너무 많고 감자는 냉장 보관하는게 아니라고도 하고.

 

그래서 한달 전 한 참 더울 때, 항간에 떠도는 입소문 중 한가지를 따라 감자를 처리(?) 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신문지를 이용하는 방법.

 

신문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감자를 한 알 씩 따로 따로 말았어요.

 

감자 보관 하기

 

감자가 많으면 이 작업도 시간이 꽤 걸려요.

그래도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꼼꼼하게 말아서 종이 상자에 담아 둡니다.

 

여름철 감자 보관하는 방법

 

적당한 종이 상자가 없다며, 커다란 종이 쇼핑백도 괜찮더군요.

저는 이런 종이 상자와 종이 가방에 나누어 담았어요.

감자 담긴 상자나 종이백은 자연 바람이 통하는 한 쪽에 두었습니다.

 

 

이렇게 보관한지 거의 한 달이 되갑니다.

 

보세요, 묻어 있는 흙색깔도 그대로고 감자 상태도 처음 왔을때와 거의 변함이 없어요.

약 10개를 풀어 봤는데, 감자 한 알에서 약 1mm 의 싹이 난 감자를 발견했고, 캘 때 도구에 의해 상처가 났던 감자도 그 부위가 하얗게 변하기는 했는데 아직 썩지는 않았더라고요.

 

마지막 감자 한 알을 먹을때까지 그저 이 상태를 유지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자 보관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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