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안에 콩국수 만들기, 미숫가루 같은 콩국수 가루

미숫가루 같은 콩국수 가루, 아시나요?

물 붓고 섞기만 하면 1분안에 시원한 콩국수가 만들어져요.

삶고 갈고 하는 전통 콩국수도 아닌, 두부와 우유 넣고 갈아 만든 짝퉁 콩국수 역시 아닌 100% 콩가루로 만들어진 마법의 콩국수 가루.

 

콩을 삶아 말려 갈은 거라고 파시는 분이 알려주시더군요.

지난 일요일 성남 모란장에 구경을 가서 발견한 콩국수 가루입니다.

 

이렇게 담아 3천원.

 

 

노랗게 맛있는 색의 곱게 갈린 콩가루에요.

 

 

약간의 소금과 시원한 물을 붓고 거품기로 섞기만 하면 끝.

 

 

콩가루 팔던 집에서 함께 팔던 우뭇가사리.

아예 썰어 주셔서 그냥 물에 헹구기만 하면 되요.

콩국수에 넣어 먹으면 맛도 좋고 저칼로리라 살 안찌니 더 좋아요.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가 눈 깜빡할 새 뚝딱 만들어졌어요.

어쩌다 식당에서 콩국수를 사 먹어 보면, 물을 많이 부어 양을 늘린 듯한 싱거운 콩국수를 먹을 때도 있어요.

 

모란장 표 콩국수 가루는 아주 진~~합니다.

 

 

여름의 끄트머리에 먹는 진한 콩국수 한 그릇~

별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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