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삼색 나물 만드는 법, 명절 나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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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으로 다가온 추석 차례상에 기본으로 올라가는 세가지 나물 반찬 만드는 방법 이에요.

시금치 나물 무치는 방법, 무 나물 볶는 법, 고사리 나물 만드는 방법 입니다.

 

무나물 대신 숙주 나물을 만들기도 하는데, 숙주 나물은 콩나물 무치는 방법하고 똑 같아요.

시금치 나물 무치기 와도 비슷한데, 시금치의 데친 후 물기를 짜는 과정만 빼면 됩니다.

 

명절 증후군 없는 추석을 위한 간단한 차례상 세 가지 나물 요리,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기본 양념 - 마늘, 소금, 들기름, 깨소금, 볶음용 기름,  파, 국간장, 생강

             무, 시금치, 고사리

 

대파보다는 쪽파가 더욱 좋은데, 파는 잘게 잘라 준비해 둡니다.

 

 

향이 강한 고사리보다 무 나물을 먼저 볶아요.

채를 곱게 썬 무를 볶을 팬에 담고 볶음용 기름, 소금, 마늘, 생강 넣고 뒤적여 잠시 재워둡니다.

무 나물에는 생강이 들어가야 더 맛있더라고요.

 

 

무가 약간 부드러워졌을 만큼 지났으면 가스불을 켜고 볶기 시작해요.

 

 

무 채가 투명해지면서 낭창낭창 해지면 파 넣고 잠시 뒤적이다가

 

 

깨소금 넣고 뒤적여 마무리해요.

꺼내서 충분히 식혀요.

 

무 나물 만드는 법

 

고사리는 데쳐 놓은 걸 샀는데, 서 너번 헹구면서 길이가 긴 것은 먹기 좋은 길이로 잘랐어요.

 

 

고사리 나물 역시 양념해서 잠시 재워 두는데, 고사리 볶음에는 간을 국간장 반과 소금 반으로 맞췄어요.

그리고 볶음용 기름은 들기름을 사용했고요.

 

 

무나물을 재울때 시금치를 다듬고, 고사리를 재워 두는 동안 시금치를 데치면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어요.

가스불을 켜고 고사리를 볶다보면 물기가 모자라 뻑뻑해 질 수 있어요.

 

 

그럴 땐, 물이나 생수를 약간 부어도 좋아요.

 

 

고사리 나물에 간이 배이며 충분히 볶아졌으면 깨소금 뿌려 뒤적여 마무리해요.

 

고사리 나물 만드는 법

 

데쳐진 시금치는 찬 물에 서 너 번 헹구어 물기 짜서 소금, 참기름, 깨소금, 파, 마늘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요.

찬 물에 헹구는 시금치 나물은 상관 없지만, 무 나물이나 고사리 나물은 충분히 식혀서 뚜껑을 덮어야 상하지 않아요.

 

시금치 나물 무치는 법

 

 

뚝딱 뚝딱 세가지 차례상 나물 완성.

사실 저는 명절 음식 중에 제일 어려운게 나물 무치는 거에요.

 

다른 양념 없이 오롯이 나물 고유의 맛을 내는 게 승부수인데, 제법 잘 됐다가도 어느땐 간이 안 맞곤 해요.

이번에도 간이 약간씩 강했어요. ㅜㅜ

 

그나마 시금치는 노상 해 먹는 거라 만만해서 다행~

 

추석 명절 차례상 세 가지 나물 만드는 법

 

미리 만들어 본 명절 나물 요리

이제 추석에는 완벽한 추석 차례상 나물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믿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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