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이 국물에 빠진 날, 송편 재활용 떡볶이 만들기
전통음식별미/명절음식전통음식2014. 9.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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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의 얼큰한 변신, 송편 활용 떡볶이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번 추석엔 여기저기서 생긴 송편들이 우연히도 모두 방앗간에서 산 것들이에요.
그래서 모양도 똑같고 송편 속도 하나같이 깨, 그래서 맛도 똑같아 몇 번 먹으니 질리네요.
매운게 땡기던 날, 달달한 깨 송편을 얼큰하게 끓여봤어요.
준비물; 송편, 어묵, 양배추, 라면 조금, 고추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후추, 대파, 라면 스프 약간
고추장, 고춧가루, 후추를 넣고 끓이다가 맛을 봤더니 2% 부족, 라면 스프 약간 넣었어요. ^^
맵게 먹고 싶어 고춧가루는 청양 고춧가루를 사용했어요.
방앗간 표 송편 준비했고요,
끓는 국물에 송편, 양배추, 어묵을 넣고 저어가며 폭폭 끓이다가
떡이 어느 정도 말랑해졌을때, 라면 사리 약간과 대파 넣고 익히다가
(뷁~ 국물이 부족해 보충.. --;;)
마지막에 올리고당 조금 넣어 뒤적여 마무의리~~
송편의 얼큰한 변신, 송편 떡볶이 완성이요~~
송편을 반으로 잘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은게, 어차피 떡볶이라는게 단맛이 나기도 하고 깨가 좀 들어가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콩이나 밤이 속인 송편도 괜찮을 듯 싶고요.
질리기 시작했던 송편을 얼큰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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