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두기 맛있게 담그는 법, 깔끔하고 아삭한 깍두기

반응형

깍두기 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깔끔하고 아삭한 깍두기 만들기 입니다.

여러 김치 중에 제일 깔끔하고 담백한 김치는 깍두기 같아요.

설렁탕 깍두기 처럼 걸죽한 깍두기도 있지만요.

 

새침하고 톡 쏘는게 깍쟁이 같은 깍두기 김치 담그기, 세상에 또 깍두기 처럼 만들기 쉬운 김치가 없다고 봅니다. ^^

 

준비물;   무, 양파, 천일염, 파, 마늘, 양파, 고춧가루, 멸치 액젓, 설탕, 밀가루나 찹쌀 풀

 

 

왠만하면 껍질채 담그는게 더 맛있다고 하는데, 씻어도 지워지지 않는 자국들이 있어 감자칼로 얇게 벗겼어요.

껍질 벗겨 물에 헹구어

 

 

이런 식으로 잘랐어요.

이렇게 자르면 자잘한 조각들이 훨씬 덜 나와요.

 

 

천일염을 직접 넣고 생수 조금 넣어 절이거나

 

 

물에 소금을 풀어 썰은 무에 붓고 골고루 섞어 절여도 되요.

소금 뿌린 무를 꾹꾹 눌러 한 쪽에 놓아 두고,

 

 

찹쌀 가루나 밀가루를 이용해 풀을 쑵니다.

물에 밀가루를 덩어리 없이 잘 풀어 걸죽해지도록 저어가며 끓여요.

오래 끓일 필요 없이 '풀덕풀덕' 여기저기 구멍이 생기며 끓으면 되요.

무가 절을 동안 식혀둡니다.

 

풀 쑤는 법

 

중간에 무를 위 아래 뒤집어 골고루 절도록 해요.

무를 눌러 봐서 탄력있게 눌러지면 잘 절은거에요.

무를 하나 먹어 봐서 절은 정도를 확인하는게 제일 확실한 듯 해요.

 

 

멸치 액젓에 고춧가루를 넣어 섞어 두었어요.

이렇게 하면 깍두기 김치에 고춧가루 색깔도 예쁘게 들고, 골고루 잘 버무려져요.

 

 

짜지 않게 절여 졌으면 그냥 물기를 빼고, 좀 짜다 싶으면 무가 잠길 만큼의 최소한의 물을 부어 얼른 한 번만 헹구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요.

 

 

물기 빠진 무에 파, 마늘, 불은 고춧가루, 풀, 양파, 설탕 약간 넣고 골고루 버물버물, 깍두기가 완성됩니다.

 

무 요리

 

 

반나절쯤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 보관하고 이틀쯤 지난 깍두기에요.

맛이 알맞게 배어 제대로 깔끔하고 아삭한 깍두기가 됐어요.

 

때로는 설렁탕 집 깍두기처럼 걸죽하고 묵직한 깍두기가 생각날때도 있고, 이처럼 담백하고 깔끔한 깍두기가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골라 먹는 재미~ ㅎ

 

깍두기 김치 만들기

 

아삭하게 씹히는 맛에 반해 한 두개씩 집어 먹다 보면 깍두기 리필은 기본이랍니다. ^^

가을에 제일 맛있는 무, 무가 제철인 계절이 되면 더 자주 만들어 먹게 되겠지요?

 

깍두기 담그는 법

 

생선 맛있게 굽는 방법, 생선 부서지지 않게 굽기

쫄깃한 마늘쫑 어묵 볶음 만들기, 꼭 필요한 한가지

고소함에 건강까지, 들깨 누룽지 만드는 방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