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아욱국 끓이는 방법, 문 잠그고 먹는 아욱된장국&아욱 손질하는법
아욱국 끓이기, 문 잠그고 먹는다는 맛있고 구수한 제철 아욱된장국 끓이는방법 입니다.
아욱국 특유의 구수한 맛은 비교 불가 표현 불가 대체 불가, 3불입니다. ㅎ
된장과 아욱만 있으면 특별히 음식솜씨도 필요 없는 아욱국.
이 계절에 서너번은 먹어줘야 섭섭하지 않아요.
준비물; 아욱, 된장, 고추장, 멸치 육수, 파, 마늘
먼저 문 잠겼나 확인 한 번 하고 가실게요. ^^
아욱 줄기는 고구마 줄기 벗기듯이 겉껍질을 벗기고, 힘주어 바락바락 주무르면 파란 물이 나와요.
이렇게 해야 풋내가 나지 않는데요.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구어 건져 짜서, 먹기 좋게 서너번 잘라요.
멸치 육수가 있다면 좋고 없어도 괜찮아요, 우리의 자랑스러운 된장이 맛을 보장해주잖아요. ^^
우리집 멸치 육수는 진해서 물과 섞었어요.
된장을 잘 풀어서 넣고,
아욱과 마늘, 파를 넣고 폭폭 끓이기만 하면 되요.
콩나물을 함께 넣어도 좋구요 두부를 넣어도 좋아요. 건새우를 넣어도 역시 좋구요. ^^
된장만 넣은 국을 요즘 여러번 먹어서 이번엔 고추장을 조금 섞어봤어요.
약간의 매콤함에 맛이 정돈되고 깔끔해져요.
보들보들한 아욱과 구수한 된장이 합쳐져 이른 아침에 먹어도 밥 한 그릇 뚝딱 말아 먹게 만들어요.
가을 하면 떠오르는 먹거리 중에 한 자리 차지할 만 해요.
갑자기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 저절로 생각나는 아욱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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