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간단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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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멀고도 먼(?) 속리산으로 수련회를 갔다.

중학생이 되어서 처음으로 가는 거라 초등학생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등산도 한다는데, 그 쪽으로 비가 온다니 벌써 걱정이 앞선다.
동생도 지 누나가 걱정이 되는 가 보다. "비 올까 봐 걱정이다." 한다.
그녀석 10살 되더니 하는 짓이 제법 남자다운 구석이 보인다.

엄마가 만든 샌드위치를 파*바게* 샌드위치보다 더 맛있다고 자랑스러워 하는 딸의 바람대로 친구들 것도 몇 개 더 쌌다.

좋아하는 채소를 더 넣어도 될 듯 싶다.
다 썰고나니 손목에 심각한 후유증이 왔다는..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샌드위치 재료


모두 한데 모아 버물 버물. 아차, 옥수수 알도 넣어 줘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빵에 두툼하게 깔고 한 장 덮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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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을 한 세트로 테두리를 자른 후, 삼각형모양이 되게 대각선으로 자른다.  용기에 조심스레 담으면 끝.

사용자 삽입 이미지샌드위치 포장


제과점에서 이 용기를 사려면 몇 개 주지도 않으면서 어쩐지 팔기싫은거 억지로 파는거마냥 준다.   몇 군데 다녀봤는데 다 그런다.   다음엔 인터넷으로 사야징.


샌드위치 용기가 모자라 호일로 몇 개 쌀 수 밖에 없었다.   에이, 폼 안나라.
이것 저것 담다 보니 가방이 미어 터질 것 같다. 무거워서 어쩌냐?

그래도 우리 먹퉁이는 좋기만 하단다.

딸!! 조심해서 재미있게 놀다 와라.   ㅎㅎ~  벌써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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