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어묵 볶음, 식당 따라 만들어본 어묵 하얗게 볶는법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4. 11.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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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따라 만들어본 어묵 하얗게 볶는법, 하얀 어묵 볶음 만들기 입니다.

저는 어묵을 간장 넣고 거무스름하게 볶는데, 식당표 어묵은 다르더군요.

대체로 어묵 본연의 색을 유지하면서 쫄깃쫄깃 해요.

 

어묵 요리를 좋아해서 관심있게 보게 되는데, 식당표 어묵 볶음을 흉내내서 만들어 봤습니다.

짐작만으로 하는거라 식당 어묵과 방법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맛은 똑 같았어요.

 

대단한 조리 과정이 있었던건 아니구요, 그저 간장만 뺐습니다.

 

준비물;   어묵, 당근, 볶음용 기름, 올리고당이나 물엿

 

어묵을 물에 데칠까 하다가, 식당에서 많은 양을 하면서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않아 그냥 하기로 했어요.

혹시 데친 어묵에 물엿만 넣어 버무리는 걸까 잠깐 생각이 들었지만, 처음 생각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기름 두른 팬에 어묵을 볶기 시작했는데, 약한 불에서 눌지 않게 오래 볶았어요.

집에서 할 때는 몇 조각쯤은 갈색으로 타기도 하는데 식당표 하얀 어묵을 많이 먹어 봤지만, 그런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눌지 않게 약불에서 오래 볶았어요.

 

 

어묵에 탄력이 느껴지면서 어묵 조각들의 두께가 미세하게 두꺼워질때 까지 볶았어요.

평소에 하던대로라면 이 쯤에서 간장을 넣었겠지만, 올리고당으로 마무리 했어요.

 

 

 

 

드디어 식당표 하얀 어묵 볶음이 완성됐습니다.

어묵 하나 볶는데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은것 같아 조금 민망하긴 하네요. * ^^ *;;

 

하얀 어묵 볶음

 

간이 맞을까 의심스러웠는데, 간장을 뺐음에도 간이 괜찮았어요.

약간 심심하긴 해도, 원체 어묵에 간이 되어 있는거니까요.

 

만드는 방법이야 모르겠지만, 맛은 식당 어묵과 똑같았습니다.

 

식당 어묵 볶음 만들기

 

좋아하는 어묵을 다르게 먹는 방법을 알게 되서 나름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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