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김치 돼지제육 주먹밥 만들기, 주먹만한 얼큰 주먹밥

밑반찬술안주|2014. 12. 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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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밥 김치 돼지제육볶음 주먹밥 만드는법, 주먹만한 진격의 얼큰 주먹밥 이에요.

반찬이 따로 필요 없는, 한 덩이만 먹어도 배 터지는 주먹만한 얼큰 주먹밥.

 

며칠전 한 접시도 안 되게 남아 있던 돼지제육볶음도있고, 가계 절약 차원에서 어떻게 한 끼 날로 먹어 볼까 해서 만든 주먹밥입니다.ㅎ

 

주먹밥을 많이 만들었지만 이만한 크기로 만든건 처음인것 같아요.

거의 내 주먹만하게 만든 진짜 주먹밥입니다.

 

준비물;   찰밥, 돼지볶음, 김치, 소금, 깨소금, 볶음용 기름, 참기름, 통깨

 

 

제육볶음 먹던날, 남편이 설거지하며 뒷마무리를 했는데 남은 고기를 반찬통에 담으며 옆에 다 묻게 해 놓은 걸 이제야 알았어요.

아웅~ 이렇게 여기저기 묻히며 담는 거 정말 싫은뎅~ 더구나 기름을~

다음엔 제대로 알려줘야징~~ ㅎ

 

 

 

잘게 자른 김치를 먼저 볶아요.

 

 

사진이 마구 흔들렸지만, 볶은 김치에 역시 잘게 자른 제육볶음을 볶는 장면이어요. ^^;

고기는 익은거니까 오래 볶지 않아도 되요.

저는 아이들 먹일거이기도 하고 김치가 메콤해서 그냥 볶았지만, 여기에 청양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속재료 준비는 이정도로 끝.

 

 

찹쌀과 멥쌀은 3:1로, 팥은 약간만 넣은 찰밥이에요.

소금과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잘 비벼요.

 

 

밥을 커다랗게 한 주먹 잡고 펴서(뜨거워서 죽는줄 ㅜㅜ) 속재료를 넣어

 

 

동그랗게 뭉쳐요.

찹쌀이라 아주 잘 뭉쳐지고 찰지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가볍게 양손으로 번갈아 던지며 뭉쳤는데, 착착 달라 붙는 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

 

 

 

통깨 솔솔~~

주먹만한 얼큰 주먹밥이에요.

 

 

찹쌀밥으로 만든 주먹밥은 처음 먹어보는데, 색다르고 참 맛있네요.

쫄깃한 밥과 매콤한 김치 제육볶음의 속재료.

 

반찬 없을때 이것만큼 기특한 메뉴는 드물것 같아요.

 

 

제 주먹보다 약간 작은데, 찰진 밥이 빈틈없이 뭉쳐 있어서 먹다보면 양이 꽤 되요.

한 덩어리로도 배가 충분히 부르답니다.

 

 

사진을 보니 식감이 또 떠오르는데요, 쫄깃하고 매콤하니 정말정말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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