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 김 가위 없이 자를때 소소한 팁~ 봉지김 자르는법
봉지김 가위없이 깔끔하게 자르는법, 봉지 김 자를때 소소한 팁, 김 깔끔하게 먹는 법 입니다.
생김을 사다가 들기름 발라 굽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간혹 구운 김이 선물로 들어올 때가 있어요.
조금만 더 신경쓰면 가위 없이 봉지김 자를 때 좀더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일단 봉지 속 공기를 빼기 위해 한 쪽 귀퉁이를 손, 치아, 칼, 가위 등을 이용해 조금 잘라요.
자르지 않고 그냥 하면 공기가 이리 저리 밀려서 김이 깔끔하게 잘리지 않아요.
그리고 만약 습기제거제 봉투가 손에 만져지면 한 쪽 귀퉁이로 몰아 두어요.
봉투 접을때 끼어 있으면 잘 접히지도 않을 뿐더라 자칫 습기제거제 봉투가 터질까 겁나요.
인체에 무해하나 먹지 마시오, 래요. ~~;;
종이접기에선 이렇게 직선이면 가위질 표시이지만, 제 블로그에선 접는 표시입니당~ ㅎ
이런식으로 접을 건데 대부분 김이 봉투보다 좀 작아요.
그러니까 봉투 기준이 아닌 손에 느껴지는 김의 크기에 맞춰 가로로 이등분을 접어요.
그래야 김의 크기가 일정해요.
우선 세로로 접는데, 두 손을 이용해 끝부분을 자근자근 눌러요.
1mm도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꼭꼭 자근자근 눌러요.
이렇게 확실한 모양으로 반이 접혔어요.
그 다음 아까 말씀 드렸듯이 봉지 크기가 아닌 김의 크기를 생각해서 3등분으로 나누어질 첫 번째 가로 줄을 접어요.
역시 자근자근 머리카락 만큼의 공간도 그냥 넘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접힌 부분을 꼭꼭 눌러요.
두번째 가로줄도 마찬가지로 접어요.
선명하게 6구역으로 나뉘었습니다.
이렇게 사먹는 맛김은 봉지에 기름기가 흥건해요.
손에 묻으면 아주 찜찜하지요.
봉지를 잘라 한 쪽으로 제끼고 주방 집게를 이용해 접시나 보관용기에 담아요.
소소한 팁 한 가지 더~
김을 좀 많이 접시에 올리면 옆으로 흐트러져 식탁에 떨어지곤 해요.
이쑤시개로 가운데를 콕 눌러 놓고 하나씩 빼 먹어요.
특히 선풍기 바람 날리는 더운 여름 밥상에선 큰 도움이 된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