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점퍼 세탁 마지막 마무리는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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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점퍼 세탁 마지막 마무리, 화룡점정 바로 이것!

아이의 밝은색 겨울 패딩 점퍼, 조금만 더러워져도 눈에 띄는 파란색이라 자주 세탁을 합니다.

오염된 부분만 부분 세탁을 해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좀 찜찜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성장 중인지라 2~3년 입으면 못입게 되니까, 보온성이 좀 떨어지던지 말던지 그냥 막 세탁기에 돌려요.

 

겨울 점퍼 세탁시 저는 '이것'을 빠뜨리지 않고 꼭 하는데, '이것'만 잘 해도 옷이 훨씬 깔끔해 보여요.

내 눈에만 그런가??

 

바로 벨크로 흔히 찍찍이라고 하는 것이 붙어 있는 부분의 마무리 손질이에요.

주로 모자 양 쪽 끝과 손목 부분에 있지요.

 

자세히 안 봐도 먼지가 엉겨 있는게 보여요.

찍찍이는 한 쪽은 부드럽고 한 쪽은 거칠어서 두 쪽이 붙게 되어 있는데, V표시 된 부드러운 쪽은 깔끔한데 비해 거친 쪽은 생활 중이나 세탁 중에 먼지 혹은 머리카락 등이 붙어 있어요.

 

기껏 세탁했어도 이 부분을 보면 세탁을 한 건지 만 건지 알 수가 없어요.

 

 

어우~

대단하지요?

단독 세탁을 해도 이렇게 먼지가 많이 붙네요.

 

맨 손으로는 잘 떼어지지 않아요.

 

찍찍이

 

이럴땐 이쑤시개로 먼지를 떼어내요.

자세히 보면 U자 모양의 가느다란 철사 같은게 줄을 맞춰 박혀 있어요.

아무렇게나 막 이쑤시개를 넣으면 사이에 걸릴 수 있으니까, 대충 줄 사이로 넣는다 생각하고 넣은 후 위로 들어 올리면 깊게 박혀 있던 먼지도 들어 올려져요.

 

 

웩~

보세요, 먼지가 다 들고 일어났어요.

 

벨크로

 

아마 한 창 추울때 아이가 털 목도리를 하고 다녀서 더 많이 묻은것도 같아요.

 

겨울 잠바 세탁

 

자, 이제 손으로 일어난 먼지를 떼어내기만 하면 되요.

하다 보면 묘한 성취감도 생긴답니다. ㅎ

'트드득' 먼지가 뜯기는 느낌의 손 맛도 재미지고요. ㅎ

 

겨울 패딩 세탁

 

먼지를 뭉쳐 보니 이 만큼이 나왔어요.

이 먼지를 한번 보면 다음부턴 절대 이 과정을 빠트릴 수가 없을걸요.

 

아이 개운하기도 하여라~ ^^

 

겨울 점퍼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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