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된장국, 새콤 구수한 매력속으로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5. 2. 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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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구수한 매력속으로 빠져드는 묵은지 활용, 묵은지 된장국 끓이는법 이에요.
시큼함과 된장의 만남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된장국.
묘한 맛이 매력인 묵은지 된장국, 묵은지 활용의 새로운 도전입니다. ㅋ
준비물; 묵은지, 된장, 멸치육수, 파, 마늘
약 3년 쯤 된 묵은지에요.
신 맛과 묵은내가 나서 하루쯤 물에 담가 두었어요.
물기를 꽉 짜서 배추 길이대로 반만 잘라 준비했어요.
먹기 좋게 썰어도 괜찮고, 길게 잘라 한입씩 먹는것도 좋아요.
멸치 육수에 된장 풀고 파, 마늘 넣은 후
묵은지를 넣고 폭폭 끓이면 간단히 끝.
묵은지에 된장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끓이면 맛이 더 잘 배어들겠지요?
시큼 새콤 구수한 묵은지 된장국.
적당하게 기다란 묵은지 하나씩 한입 가득 집어 먹으면 섬유질이 그대로 몸속으로 흡수되는 것 같은 느낌.
새콤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된장국을 그렇게나 좋아하는데도 이 묵은지 된장국 만큼은 밀어놓더군요. ㅎ
저는 국물보다도 묵은지 건더기가 어찌나 맛있던지요.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 하지 않는 분이라면 권해드리고 싶은 묵은지 된장국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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