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고추장 무침 맛있게 무치는 법

밑반찬술안주|2015. 2. 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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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고추장 무침 맛있게 무치는 법, 냉이 다듬는법&냉이 삶는법 이에요.

시장에 냉이가 진작부터 보이는걸 이제야 샀어요.

 

냉이와 쑥이 보이면 왜이리도 기분이 뿅뿅뿅 인지. ^^

한입  넣으면 온 입안에 번지는 봄 향기에 미쳐버릴 것 같은(?) 냉이 고추장 무침 입니다.

 

준비물;   냉이, 고추장,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설탕, 굵은 소금 

 

이천원어치 샀는데, 다듬을때는 많은 것 같아도 데치면 얼마 안되요.

(대부분) 모든 나물들의 사기성 눈속임. ㅎㅎ

 

한뿌리 한뿌리 다듬기 시작해요.

 

 

동그라미 부분과 잎이 붙어 있는 속에 흙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 칼을 이용해 긁어 내고, 잔뿌리도 잘 살펴보아요.

시든 겉 잎은 떼어 내고, 너무 크다 싶은 냉이는 반을 갈라요.

손길과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에요.

 

냉이 다듬는법

 

물을 넉넉히 받아 손질한 냉이를 절레절레 흔들어 가며 씻어요.

시간이 된다면 냉이를 물에 담근 채 10분 쯤 두면 잎사귀 속에 있던 흙이 녹아 가라 앉아요.

 

큰 양푼 꺼내기 귀찮아 싱크대 배수구를 막고 씻었는데, 싱크대 바닥에 흙이 가라앉지 않을때 까지 냉이를 씻어요.

 

 

데칠 물이 끓으면 굵은 소금 조금 넣고 냉이를 파랗게 데쳐내요.

 

냉이 삶는법

 

중간 크기의 냉이 뿌리를 눌러 봐서 익은 정도를 알 수 있어요.

각자 취향대로 익히는 시간을 조절하는데, 저는 약간 살캉하게 데쳐내요.

 

냉이 다듬는 법

 

알맞게 데쳐진 냉이는 얼른 차가운 물에 건져 서너번 헹구어 물기를 꽉 짭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은 후,

 

 

고추장을 간 맞을 만큼 넣고 냉이 향이 가려질까봐 파, 마늘, 참기름은 흉내만 내는 정도로 넣었고 설탕,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쳤어요.

 

 

 

오롯이 냉이 맛을 즐기고 싶다면 고추장을 빼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무치면 진한 냉이 맛을 볼수 있어요.

무치면서 한 젓가락 남으면 밥 한 숟가락 넣고 비벼 먹어야지 했는데, 왠걸~

 

냉이 나물 무침

 

반찬으로 먹기도 약간 부족했어요.

고추장에 무칠때 식초 약간 넣어 새콤달콤하게 먹어도 입맛 확 돋구어 주는 봄 나물 반찬이 되요.

아유~ 다음에 해 먹을 냉이 반찬이 줄줄이 줄을 섰네요. ^^

 

냉이 고추장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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