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특별한 그것, 에그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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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특별한 그것, 에그 초콜릿 이에요.

좋지 않은 의견도 많은 날이지만 1년에 한 두번 마음을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그리 나쁜 것 만은 아닌 듯 해요.

물론 비싼 선물이 아니라는 조건하에 말이지요.

 

올해엔 몇 천원으로 특별한 초콜릿을 만들었어요.

바로 달걀의 탈을 쓴 초콜릿!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깨끗하게 씻은 달걀을 젓가락으로 한 쪽을 톡톡 쳐 구멍을 낸 후 손으로 약간만 뜯어내요.

 

 

그냥은 노른자가 나오기 어려우니 젓가락을 넣어 휘저어서 노른자를 터뜨린 후 거꾸로 흔들면 달걀 속이 쏟아져 나와요.

물을 달걀 1/2 만 받아서 흔들어 속을 헹구기를 여러번 해요.

 

 

물을 탈탈 털어 거꾸로 잠시두면 물기가 빠져요.

 

 

달걀이 마르는 동안 초콜릿을 중탕하는데, 초콜릿은 은박지에 담긴채로 잘게 자르면 바닥에 부스러기가 덜 떨어져요.

 

 

일회용 짤주머니나 지퍼백(얇은 일회용 봉투는 찢어지지 않고 가능할지 잘 모르겠어요)에 초콜릿을 담고 입구를 고무줄로 안전하게 동여 매요.

끓은 물을 담은 그릇에 넣어 눌러 가며 완전히 녹여요.

 

 

마른 달걀 껍질을 물약 컵이나 소주잔에 올려 고정 한 다음 짤주머니의 끝을 조금만 자른 후,

 

 

달걀속에 초콜릿을 짜 넣는데 중간에 한 두번 달걀을 컵에 탁탁 쳐서 빈 공간이 없게 해요.

 

에그 초콜릿

 

와우~

달걀이 이렇게 대용량인 줄 몰랐어요.

넣어도 넣어도 계속 들어가는데, 가득 채운다고 한건데도 조금 지나면 속으로 쑥 들어가요.

봐서 속을 더 채워 넣어요.

 

 

한 시간 이상 실온에 두면 완성.

에그머니나~

먹을땐 손톱을 희생해야 하는 에그 초콜릿~ ㅎㅎ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하지만 맛은 초콜릿 진액 100%, 완전 진해요. ^^

달걀 하나하나 예쁘게 포장하면 일반 달걀이라고 속아 넘어 갈라나? ㅎ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에그 초콜릿 먹을 때 팁 하나.

숟가락 등으로 껍질을 톡톡 쳐서 금을 내면 아주 잘 벗겨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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