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양파 요리, 양파 진액, 양파 액기스 만들기
맛있는 양파 요리, 양파 진액, 양파 설탕절임, 양파 액기스 만들기에요.
특히 고기요리 할때 유용합니다.
어린아이 주먹만한 햇양파가 나오고 있어요.
가격이 저렴할 때 만들어 두면 1년 내내 요리에 맛있게 넣어 먹을 수 있어요.
준비물; 햇 양파, 설탕
넣으려고 하는 양파의 총량을 재고,
설탕도 같은 양 혹은 조금 넘게 준비해요.
크흑~
여지껏 백설탕 보다 더 좋다길래 갈색 설탕을 먹었는데, 백설탕을 가공한게 갈색, 흑색 설탕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더 안 좋다는~
어느게 맞는 이야기 인감유?
잘 우러 나라고 양파는 굵게 채 썰었어요.
어차피 냉장 보관 할 거라 유리병은 뜨거운 물로 휘~ 헹구는 걸로. ^^
양파 한 겹 깔고 설탕 덮고를 계속 반복해요.
맨 위에 덮을 설탕을 넉넉히 남겨 두고 잘 나누어서 켜켜이 쌓아요.
설탕을 두툼히 덮는 걸로 마무리.
설탕양이 양파 보다 조금 넘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양파 진액 몇 번 담가 본 경험담입니당.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도 이렇게 설탕물이 생겨요.
이 상태는 말 그대로 '설탕물' 이지요.
매실 이든 뭐든 모든 진액 종류가 그렇듯이 최소한 1년 이상은 지나야 좋은 성분이 우러나서 맛과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위 아래를 골고루 섞어 두기를 몇 번 반복 후 냉장고에 넣었어요.
냉장고에서 1년 머무른 양파진액 이에요.
몇 번을 담가 봐도 양파 진액은 톡 쏘면서 약간은 시큼한 냄새가 나요.
막상 음식에 넣으면 냄새나 맛이 나지 않는데, 내가 만드는 과정에서 무언가 놓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영양분 내 주고 쪼글쪼글 해진 양파.
먹어도 상관 없겠지만, 질길 것 같아 진액만 사용해요.
모든 요리에 설탕 혹은 물엿 대신 넣으면 되는데, 특히 고기 요리 할 때 빼 놓지 않고 넣고 있어요.
든든한 살림 밑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