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기른 미나리로 미나리 무침 만들었는데~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5. 6.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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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직접 기른 미나리로 미나리 무침 만들면 그 맛은 어떨까~~~요? ^^
아는분 집에서 흙채로 떠온 미나리를 한 달정도 키웠어요.
물은 잔뜩 주어야 한다기에 하루에 한번씩 듬뿍듬뿍 주었구요.
2박 3일 여행 다녀 온 사이 남편이 한 웅큼 잘라 오징어 볶음을 했더군요.
신퉁방퉁~ ㅎ
한번씩 잘라 주어야 한다고 해서 5cm쯤 남기고 모두 잘라 미나리 요리를 했습니다.
준비물; 미나리, 소금, 참기름, 마늘, 파
잘 자란 미나리,
모두 잘라서 엄마네로 고고~
식초 섞은 물에 10여분 담가 혹시 모를 벌레들을 사살(?) 시키고 깨끗이 헹구어요.
끓는 물에 굵은 소금 조금 넣고,
데쳤어요.
시금치보다는 더 시간을 두고 삶아야 해요.
삶는 중간에 몇 개 눌러 보아 익은 정도를 확인하는게 제일 확실한 듯 해요.
차가운 물에 여러번 헹구어 꽉 짠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갖은 양념을 넣고 무쳐요.
파는 안 넣어도 되고, 소금과 액젓을 섞어 넣어도 좋아요.
후다닥 뚝딱 만든 미나리 무침.
손수 기른 미나리 후다닥 뚝딱 만들어서 인지,
ㅎㅎㅎ
약간 짜요. ㅋㅋ
엄마에게 싱싱한 거 해 드리려고 신나서 했더니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간이 조금 세졌어요.
어쩔 수 없이 냉장고 있던 시판용 미나리 조금 섞어서 살려 놓았어요~ ^^;;
휴~
다행 다행.
뚝딱 만들기 쉬운 호박전&가지전 부치기, 간단 막걸리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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