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해녀가 수박 맛있게 먹는 특별한 방법, 수박 반찬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5. 6. 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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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자기야 에서 배운 마라도 해녀가 밥 반찬으로 수박 맛있게 먹는 특별한방법 이에요.
마라도 해녀 장모님이 물질 후 짠물이 들어가 입이 까칠해서 밥 먹기 힘들때 이렇게 드신다고 해요.
화면만 보고는 무슨 맛에 더구나 밥과 함께 저렇게 드시는 걸까 상상 불가였는데, 막상 그대로 먹어 보니 완전 꿀맛~
옴마나~ 수박 맛있게 먹는 이 방법을 이제야 알았다는게 억울할 따름입니다.
준비물: 수박, 쌈장(된장, 참기름, 설탕, 깨소금, 마늘)
수박은 먹기 좋게 썰어요.
깍뚝 썰거나 숟가락으로 떠서 담거나~
알고 있는 각자의 방법대로 쌈장을 만들어요.
보기에는 참 쌩뚱맞은 그림이지요? ㅎ
밥과 함께 한 상 차려서,
밥 한숟가락 입에 넣고
과감하게 수박에 쌈장 얹어 한 입 와그작~
오호~ 세상에 이런 맛이~
이건 유레카여 유레카~
시원한 수박과 짭쪼름한 쌈장이 힘을 합쳐 밥알이 목구멍으로 저절로 넘어가게 만들어요.
잘 못 사서 맛없거나 싱거운 수박 먹어야 할때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구요.
와~ 이래서 해녀분들이 이렇게 드시는 거구나~
입맛 없을때, 아파서 입이 까칠해 졌을때 밥 먹기 아주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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