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아찌 만드는법 눅눅한 김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밑반찬술안주2015. 7. 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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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해진김, 색깔변한 보라색김 맛있게 먹는방법& 촉촉한 김장아찌만드는법 이에요.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마른 김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눅눅해지기 쉬워요.
그냥 먹자니 맛이 없고 버리려고 보면 아까운 애물단지에요.
50장쯤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김장아찌.
만들기도 쉽고 빨라 더욱 좋아요.
제가 즐겨 먹는 촉촉한 김장아찌 입니다.
준비물: 김, 육수(북어,무), 마늘, 간장, 후추, 맛술, 깨소금
생수도 상관없지만 냉장고 정리 한다 생각하고 자투리 북어와 바람 살짝 든 무를 넣고 끓여 간단하게 육수를 만들었어요.
20여분 쯤 팔팔 끓여서 북어와 무를 건져 내고
마늘, 간장, 후추 약간, 맛술 넣어 5분 정도 더 끓인 후 마늘을 체로 건져 냈어요.
맛술이나 청주가 없으면 설탕 약간을 넣어 단맛을 조금 내요.
촉촉하게 국물있는 김장아찌를 만들거니까 저는 간을 싱겁게 했어요.
한김 식히구요.
김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김을 4~5장씩 잡고 간장물에 퐁당 담갔다가 빼서
보관 그릇에 담고 깨소금 조금 뿌려요.
이렇게 계속 반복 반복 또 반복.
마지막에 냄비에 남아 있는 간장물을 그릇에 부어 담아요.
간이 세지 않아 이렇게 해도 짜지 않고 김이 촉촉해져요.
수분이 많아 김이 쪼글쪼글 늙었어요. ㅎ
입맛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런 상태가 좋아요.
밥위에 서너장씩 척 얹어서 먹으면 개운하고 담백한게 참 맛있어요. ^^
처치곤란 눅눅한김 한방에 해결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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