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닭가슴살 샐러드, 남은 치킨 재활용
한접시만 먹어도 배부른 다이어트 닭가슴살 샐러드 입니다.
먹다 남은 퍽퍽한 닭가슴살 치킨 활용해서 완전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치킨을 먹으면 목이 꽉 메이는 닭가슴살은 저의 몫이에요.
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나마 먹는 부위가 기름이 없는 가슴살이거든요.
그마저도 한 두 조각 먹으면 닭냄새가 나는 것 같아 거의 항상 가슴살이 남아요.
치킨 먹은 2~3일 뒤 남은 조각으로 또 새롭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게다가 다이어트 음식이 되니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ㅎㅎ
준비물: 치킨 닭가슴살, 양상추, 새싹 채소, 당근, 오이, 각종 채소, 오리엔탈 소스 혹은 머스타드 소스 등등
냉장실에 며칠 묵었던 닭가슴살.
고기 결대로 작게 뜯어요.
더욱 완벽한 다이어트 샐러드를 만들고 싶으면 껍질을 다 벗기는데, 이번에는 딸을 줄거라 껍질채로 했어요.
퍽퍽한 걸 싫어하니까 바삭한 껍질과 먹으라고요.
기름 두르지 않은 맨 프라이팬에서 구워요.
잘 뒤적여 골고루 구워지도록 해요.
치킨을 굽는 동안 채소를 준비해요.
집에 있는 대로 상추, 배추,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등 아무 채소나 다 좋아요.
양상추와 조금 남은 새싹채소는 얼음물에 씻었어요.
새싹채소 살때 함께 들어 있던 오리엔탈 소스 덕분에 더욱 간편해졌어요.
이 소스가 없으면 머스타드도 괜찮고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 각종 소스 만드는 법이 나와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만들어요.^^
각종 채소 깔고 구운 치킨을 올린 뒤 소스를 샤샤샥~ 뿌리면 끝.
제가 먹을거라면 여기에 견과류도 얹겠지만, 견과류 알러지 있는 아아인지라 통과.
대강 만들어도 비주얼은 꽤 그럴싸한. ㅎ
완전 거저 만든 다이어트 샐러드.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남은 치킨 재활용의 아주 훌륭한 본보기 인듯 해요.
'우리 치킨, 맛있어~'
이 광고, 아시나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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