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만드는 초간단 밑반찬 무짠지무침, 무짠지물김치

밑반찬술안주|2015. 8. 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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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짠지 무침과 무짠지물김치 만드는 방법입니다.

 

무짠지 무침과 무짠지로 만든 물김치는 제가 좋아하는 반찬인데 생각해보니 재료가 되는 무짠지는 제가 집에서 직접 담가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오이지는 어쩌다 몇 개씩 재미 삼아 담그기는 하지만, 무 짠지는 담가 본 적이 없어요.

엄마한테서나 언니네서 한 두개씩 쉽게 얻어다 먹는거에 맛들인 탓도 있지요. ㅎ

  

이번에도 언니가 애쓰고 담근 무 짠지 냉큼 집어다가, 손쉽게 두 가지 반찬 담갔어요.

내가 생각해도 좀 얄밉~~~

  

준비물; 무 짠지 / 짠지 무침 - 고춧가루, 마늘, 파, 참기름, 깨소금,  완전 간단 물김치 - 생수

 

물김치용은 납작하게 나박 썰기해요.

 

 

 

 

 

생수 부어 냉장고에 두었다가 서너 시간 지난 후 국물과 함께 짠지를 떠 먹어 보아요.

두 가지 간이 맞으면 입 맛따라 청양 고추나, 파, 고춧가루를 약간만 넣어 먹으면 돼요.

 

완전완전 초간단이지요? ^^

 

무침은 길게 채 썰고요, 짠지 성질상 약간 미끄럽고 물컹거려 곱게 썰기 힘들어서 대강 썰었어요.

 


 

 

무침용은 생수 부어 서너 시간  담가두어 짠기를 빼요, 가끔 하나씩 집어 먹어 간을 봐요.


 

 

짠지에서 적당하게 짠기가 빠지면 손이 부들부들 떨릴 만큼 꽉 짜서, 양념 넣고 잘 버무려요.


 

 

 

오독오독 씹히는 짠지 무침과 짠지에 맑은 생수와 소금을 넣어 담백하고 깔끔함이 최고인 짠지 물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그 옛날 제가 어렸을 때는 고추장에 밥 비벼서 짠지물김치나 오이지물김치랑 먹었어요.


 

 

어떤 양념도 없이 무와 소금만으로 맛을 낸 물김치, 그 담백함에 자꾸자꾸 손이가나 봅니다.

나이들수록 어렸을 때 먹었던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아삭하게 씹히는 맛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는 짠지 무침이에요. 물론, 남이 만들어 놓은 거 낼름 집어다가 간단히 만든 짠지 반찬이지만 맛은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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