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조림&꽈리고추찜,저렴한 밑반찬 두가지
저렴한 고추요리 두가지, 꽈리고추볶음&꽈리고추찜.
고추찜은 전자레인지의 힘을 빌어 간단하게 하고, 조림은 간장을 넣어 실패없는 맛을 냈어요.
간을 맞출때 잔뜩 신경 쓰는데, 요즘 자꾸 음식이 짜져서 조심조심하고 있거든요.
이봐요 아주머니, 정신차리라규!!!
약 3천원어치 물 좋은 꽈리고추로 두 가지 반찬을 뚝딱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꽈리고추, 간장, 마늘, 설탕,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볶음용 기름, 밀가루
꽈리고추 꼭지를 따고 가위로 반을 갈라 물에 흔들어 씻기를 여러번 해서 씨를 대강 뺀 후 체반에 받쳐 물기를 빼요.
꽈리고추찜 만들 고추를 일회용 봉투에 담아 밀가루나 부침가루 등을 넣고 입구를 꽉 동여 잡은 후 위아래로 마구 흔들어 가루를 골고루 묻혀요.
접시에 담고 분무기나 손을 이용해 물을 흠뻑 뿌린후 비닐 덮어 전자레인지에 돌려 쪄요.
확인해서 날 밀가루가 거의 보이지 않으면 다 쪄진거에요.
어이쿠~
덜 쪄졌어요.
다시 물을 조금 더 뿌리고 잠깐 돌렸어요.
여기에 양념간장(간장, 참기름, 설탕, 깨소금,마늘,고춧가루) 만들어 살살 버무리면 꽈리고추찜 완성.
볶음은 기름 두른 팬에 마늘 넣고 잠깐 볶다가
고추 넣고 들들 볶아요.
숨이 살짝 죽으면 생수, 간장, 마늘, 참기름, 깨소금, 설탕 섞어 양념장 만들어 넣고 졸이듯이 볶아내요.
가끔 마지막에 올리고당 넣어 윤기를 더 내기도 해요.
휘리릭 뚜다닥 만든 꽈리고추찜과 꽈리고추볶음.
특히 볶음은 자주 애용하는 밑반찬.
여기에 멸치를 한 줌 넣거나 어묵을 넣어 볶아도 그만이에요.
이번에 만든 꽈리고추찜은 어째 별로 인것 같아요.
수분도 좀 부족하고 날밀가루도 슬쩍슬쩍 보이는. ㅎ
다음에 잘 하면 되지 뭐~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