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절이는법, 배추절이기 쉽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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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쉬운 배추 절이는법, 김장 배추절이기.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전인권 노래가 떠올라요.

돌고 돌고 해서 다시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여러부운~~~

 

절임배추로 김장 담근지가 어언 몇 해 째이던가.

배추 절이는 일만 끝나면 김장의 2/3는 다 했다고 봐도 좋을 만큼 김장 배추절이기, 힘들고 중요한 과정이에요.

 

김장 김치속 한 통이 공짜로 생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배추를 절여야 해요.

배추 세통 할 만큼의 양이거든요.

 

오랜만에 옛기억을 떠올리며 배추를 절여봅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에요.

 

준비물:   배추, 굵은 천일염, 김장용 큰 봉투

 

배추를 가를때 칼질을 배추 잎사귀 끝까지 하지 말고 반정도만 자른 상태에서 두 손을 이용해 양쪽으로 갈라요.

그래야 잎사귀가 덜 부서져요.

 

저는 먹기 좋게 다시 한번 반으로 갈라 배추 한통에 4쪽이 나오게 했어요.

 

 

진한 소금물을 만들어 자른 배추를 푹 담가 잎사귀 사이사이로 스며들게 한 후 건져서

 

 

움직이지 않게 커다란 대야 속에 김장용 봉투를 벌려 놓고 소금물에 목욕한 배추를 하나씩 넣어가며 굵은 천일염을 주로 뿌리쪽 두꺼운 잎파리 부분 사이사이에 뿌려 줘요.

 

저의 장갑낀 손으로는 배추 한쪽당 두번 정도 소금을 쥐어 뿌리니까 적당하네요.

 

김장

 

배추를 다 넣고 마지막에 아까 배추를 담갔다 건지고 남은 물을 부어요.

김장 봉투에 담긴 배추의 2/3쯤 오도록 하는게 적당한 듯 해요.

 

 

입구를 꽉 묶고 소금물 담겼던 대야에 물을 받아 위에 묵직하게 올려 두어요.

저는 10시간쯤 절였고, 중간에 배추 봉지를 한 번 뒤집어 줬어요.

 

김장 배추절이기

 

배추의 두꺼운 부분이 부러지지 않고 유연하게 휘면 잘 절여진거에요.

 

대부분 절임배추를 구입해 김장을 하긴 하지만, 몸은 편한데 직접 절이는 것 보다 가격이 좀 세긴해요.

 

김장을 조금만 해야 한다거나 저처럼 공짜로 배추속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절여야 한다면 이 방법을 강력 추천합니다. ^^

 

배추 절이는법

 

#어릴때 김장하는 날 엄마는 뜨끈한 동태찌개를 끓여 김장하러 오신 동네 아줌마들을 대접하곤 했어요.

문득 생각나네요.

↓↓↓↓↓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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