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탕 끓이는법, 삼시세끼 차줌마 누룽밥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5. 11. 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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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 삼시세끼 차줌마 누룽밥 만들기.

11월 26일, 창문으로 바람이 숭늉~ 하고 들어와요. ㅎ

춥네요.

내일은 더 춥대요.

 

오랜만에 냄비밥을 했어요.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하며 콩나물밥을 했는데, 쌀의 양도 적은데다가 시험장에 있는 똑같은 냄비를 구입해 사용했더니 얇아서 금방 타버렸어요.

음..

한마디로 실력부족 ㅜ

시험에 나오면 시간을 더욱 신경써야겠군.

 

덕분에 삼시세끼에 나올때 마다 군침 흘리던 누룽지탕, 누룽밥을 먹기로 했어요.

 

준비물:   누룽지, 생수

 

희한하게도 남은 찬밥으로 만든 누룽지를 넣고 누룽지탕을 끓이면 맛이 없어요.

무언가 좀 달라요, 달라.

 

적당한 때에 불을 잘 끈것 같아요.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났으면 새카맣게 탔을것 같아요.

 

 이 냄비를 처음 사오던날, 식구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납이 줄줄 흐를것 같아'

학원에서도 줄곧 사용하는거라 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시험 끝나면 행주 삶는 용도로나 써야 할까봐요.

식구들이 찜찜해 하니.

 

어머낫~

콩나물밥 누룽지 라고 광고 하고 있는 콩나물 대가리님. ㅎ

 

 

물을 부어 잠깐 두어요.

오래 둘 수록 누룽지가 불어서 냄비에서 저절로 잘 떨어져요.

 

 

살살 긁기만 했을뿐인데 저절로 누룽지가 떨어져요.

 

 

가스불을 켜고 끓여요.

물을 붓고 바로 끓여도 상관은 없어요.

 

물이 숭늉 색이 나면서 구수한 냄새가 나고 누룽지가 부드럽게 퍼질때 까지 끓이면 되요.

 

 

 

 

뜨끈뜨끈 구수한 누룽지탕 대령이요~

숭늉은 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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