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정말 쉽게 채써는법

감자칼&채칼 이용한 양배추 채썰기.

 

내 손으로 썬 것 보다 더 곱게 썰리는 걸 보고 좌절감을 맛봤어요.. OTL

양배추 볶음 할때나 오코노미야끼 만들때는 양배추를 채 썰어야 하잖아요.

도구를 이용하니 요리 시간도 짧아지고 과정이 간단하게 느껴져요.

 

역시 머리를 써야 손발이 고생 안 한다는 뼈저린 진리.

 

준비물:   감자칼 & 채칼, 양배추

 

감자칼 준비.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5여년 전에 새로 개업한 부동산 에서 영업용으로 돌린 감자칼.

꼬질꼬질 세월의 때가 묻었지만 기능면에서는 아직도 성성합니다.

 

 

무껍질 벗기듯 당근 껍질 벗기듯 긁어 내기만 하면 되요.

양배추가 작으면 사진처럼 들고 긁고, 크면 접시위에 놓고 감자칼을 움직여 해도 되구요.

 

무채칼을 사용한다면 무 채 썰때처럼 하면 되요.

 

 

양배추를 이리저리 돌려 가며 긁어내요.

양배추잎의 두께나 부위에 따라 약간 넓적하게 나올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곱게 썰려요.

 

겉잎은 두껍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겉이라 받쳐주는 힘이 없어 한두장이 찢어지며 떨어지기도 해요.

 

 

떨어진 잎은 따로 모아 칼로 채 썰어요.

이정도 칼질이야 뭐 간단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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