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치즈 만드는법, 집에서 치즈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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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치즈 만들기, 리코타치즈 만드는법.

 

치즈를 이렇게 간단하게도 만들수 있는거였군요.

왠열~ㅎ

(응답하라 1988, 응팔 에서 자주 나오는... 아시죵? ^^)

복잡한 재료 없이 뚝딱 만들수 있어요.

 

잡지나 요리책 사진 보면 이렇게 막 토마토 잘라서 무심하게 툭툭 떼어 올려 놓은 하얀 덩어리(?)가 바로 그 리코타치즈 맞지요?

참 근사하게 보여요.

딸과 함께 있는데 마침 TV에서 또 나오더라고요.

 

아이가 먹고 싶다길래 고뢔? 바로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우유, 레몬즙, 소금

 

레몬즙 대신 식초를 넣기도 하고 맛을 더 풍부하게 하려면 생크림을 넣어요.

우유:레몬즙:소금=1000ml:3큰술:1작은술.

짭짤한 맛을 원한다면 소금의 양을 늘리면 되구요.

 

 

우유를 냄비에 붓고 가스불을 켠 뒤 거품이 가장자리에 부글부글 올라오면 레몬즙 3큰술을 여기저기 골고루 뿌려요.

두부 만들때 간수 넣으면 몽글몽글 뭉치는 것 처럼 금방 몽우리가 생겨요.

 

 

소금도 넣은 뒤

 

 

나무주걱으로 살살 천천히 골고루 잠깐 저어요.

달걀 풀 듯이 휙휙 젓거나 오래 저으면 몽우리가 풀어진대요.

 

천천히 잠깐만.

 

 

한 김 식힌후 양푼에 체를 받치고 거즈를 댄 뒤 냄비채 부어서

 

리코타치즈 활용 요리

 

적당히 힘을 주어 짜요.

우유물(?)이 너무 많이 빠지면 고소한 맛도 덜하고 치즈가 푸석푸석해져요.

 

양푼에 받쳐진 우유물은 세수할때 사용하면 좋다는데, 딸과 저는 서로 양보(ㅎ) 하다가 결국엔 그냥 버렸어요.

 

우유 요리

 

 

치즈를 짤 때 힘을 좀 더 빼야겠어요, 식구들 의견이 쬐끔 푸석하대요.

아이가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아 사과와 함께 주었는데, 진짜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샌드위치 만들때도 넣었는데 역시 성공.

집에서 만든 요플레에 이어 리코타 치즈까지.

가내 우유 가공에 줄줄이 성공하고 있습니다. ^^

 

리코타치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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