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전, 맛있는 파래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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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파래요리 파래전 만들기.

 

파래로 만든 요리 중에 파래 부침개를 제일 좋아해요.

향도 너무 강하지 않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게 튀김이라고 하지만 부침개도 튀김 못지않게 웬만하면 맛있잖아요. ^^

 

저렴한 비용으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향긋한 파래전.

향이 얼마나 강한지는 냉장고에 하루만 넣어보면 알아요.

아무리 두 겹 세 겹으로 봉지에 꽁꽁 묶어 두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도 시간이 지나면 냉장고 문 열때마다 파래향이 나잖아요.

그래서 아무리 귀찮고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도 오래 두었다 먹을 수가 없어요.

 

조갯살이나 굴 등 해산물을 넣으면 훨씬 고급스럽고 근사한 파래전이 됩니다.

 

준비물:   파래, 부침가루(밀가루+소금), 식용유

 

파래 두 덩어리 한 팩에 단 천원.

싸도 너무 싼거 아닌가요?

한 덩어리는 전 부치고 나머지는 무와 섞어 파래무침을 했어요.

 

파래요리

 

물에 잘 흔들어 가며 여러번 씻어요.

스티로폼 조각 같은게 흔하게 있어요.

씻으며 잘 살펴보아 골라내요.

 

먹기 좋은 크기로 두번 쯤 자르고,

 

 

부침가루를 약간 되직하게 반죽해 파래를 넣어요.

파래에 물기가 있어서 두 가지를 섞으면 농도가 맞아요.

 

만약 밀가루로 반죽한다면 소금을 약간 넣는데 파래에 짠 맛이 있으니까 가늠해서 넣어야해요.

뭉쳐있는 파래를 풀어가며 잘 뒤적거려 반죽과 파래가 고르게 섞이도록 합니다.

 

파래 부침개

 

크게 한장씩 부쳐도 되고 먹기 좋게 한 숟가락씩 떠 올려 부쳐도 되고.

큰 팬을 꺼내는게 귀찮아 꺼내져 있던 작은 프라이팬에 했더니 세 나라가 한 나라로 통일 되려고 해요.

익기 전에 숟가락이나 뒤집개로 조심조심 갈랐어요.

 

 

 

 

가장 손쉽게 겨울바다를 느낄수 있는 방법, 파래전 입니다.

 

파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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