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더 칠드런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후기

부지깽이와윤씨들|2016. 2. 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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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더 칠드런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후기, 세상을 바꾸는 작은 손길.

 

이 캠페인에 대해 오래전 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참여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모자를 직접 떠서 아프리카나 아시아등의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주는 캠페인입니다.

아프리카처럼 더운 나라에서도 털모자가 필요한가 생각 되지만, 아프리카에도 기후가 다양해서 일교차가 심하게 나는 지역의 아가들에게 더욱 필요하다고 해요.

특히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며 일찍 태어나거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들에겐 따뜻한 모자가 더욱 필요한데, 체온을 약 2도 높여주는 효가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학교 3학년 딸, 고 2 아들과 저 이렇게 셋이서 떠보기로 하고 모자키트 3개를 구매했어요.

 

며칠후 도착했어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캠페인 소개와 뜨는 방법등이 쓰여 있는 책자와 반송용 봉투, 실, 바늘 등이에요.

 

 

뜨개질 초보자도 쉽게 뜰 수 있는 이유는 책에도 뜨는 법이 자세히 나와 있지만, 모자뜨기 캠페인 사이트에 들어 가면 동영상 속 친절하고 잘 생긴 박유천 씨가 꼼꼼히 설명해줘요. ^^

우리 딸이 제일 먼저 완성했고, 저는 설 명절이 끼였다는 이유로 아들은 놀고 먹고 자고 하느라고 더 오래 걸렸어요. ㅎ;;

 

코를 빠뜨렸거나 완성이 덜 된 모자도 뜨개 자원봉사자들이 잘 마무리해 준다니, 혹시 나도 모르게 실수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안심이 되요.

 

아기 모자 뜨개질

 

완성된 모자는 깨끗이 손세탁해서 바싹 잘 말려 안내해준대로 간단한 메모와 함께 비닐 포장해서,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반송 봉투에 넣어 우체통에 넣으면 끝이에요.

 

세이브더칠드런

 

 

부디 이 모자들이 잘 전달되어서 예쁜 아가들이 따뜻하게 잘 자라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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