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상자 종이모형 코끼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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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상자 이용 종이 모형 코끼리 만들기.

 

후렌치파이를 열심히 먹는 중에 상자속에 프린트 되어 있던 종이모형을 발견했어요.

이럴때 큰 도움이 되는 저의 작은 버릇 한가지.

 

물건을 묶었던 끈이나 입구가 묶여 있는 봉지, 이번처럼 과자상자를 뜯을때 저는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지 않아요.

어지간히 어렵고 힘든 봉인(?)도 이상한 집착으로 원래 모양 그대로 풀거나 뜯어냅니다.

 

백번중 한두번은 하다하다 실패해서 칼, 가위로 싹둑 자르기도 하지만, 손상없이 풀거나 열었을때 큰 만족감을 느껴요. ㅎ

 

이번 과자상자도 뜯는 선이 약간 요상했지만 선따라 그대로 뜯었는데, 나중에 보니 종이 모형 코끼리 몸통이더구만요.

 

배가 몹시 부르던 어느날 소화도 시킬겸 식탁위에 늘어 놓고 선채로 조립을 시작했어요.

마치 '국민학교' 미술시간으로 돌아간 듯.... 하지는 않았어요.

 

힝 눈도 침침하고 아주 간단한 조립인데도 헷갈리고 시간 지날수록 멀미가 나서 속도 울렁거리고...

우앙 술푸다!!!! ㅜㅜ

 

파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급한대로 이 파이를 사온 우리 귀여운 남푠분.

이 파이나 저 파이나 요 ∏나 파이는 파이니까  ㅎㅎㅎ

 

 

상자를 펼쳐 보면 이렇게 도형이 그려져 있어요.

 

 

우선 몸통을 오리고 나머지 부분들도 오려서 같은 번호끼리 끼우래요.

 

 

한가지 오렸으면 바로 끼우기.

왜 한번에 다 오려 놓고 끼우지 않았냐하면,

 

종이 놀이

 

같은 번호끼리 끼워야 하는데, 숫자가 모형 바깥에 써 있어서 한꺼번에 다 오렸다가는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릴것 같아서요.

한숨이 휴~~~

 

옛날에는 한번에 보고 딱 외워서 따다다닥 해 치웠는데.... ㅜ

 

 

요만큼 하기를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해서 했다니까요.

나원참!

 

이제 귀만 끼우면 되요.

 

코끼리 종이모형

 

 

짜자잔~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코끼리가 있어요.

 

 

공룡이 놀러왔어요.

 

어머낫! 그런데 이게 뭔가요?

반대쪽은 영 딴판이라는.

 

 

공룡이 움직이는 방향따라 오른쪽으로만 도는 코끼리 친구의 말 못할 사연.

 

과자상자 종이모형

 

다른쪽 모양이 이상하다고 공룡이 흉볼 건 없다는.

사실 공룡 머리위에 먼지가 한 바가지거든요. ㅎㅎ

 

종이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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