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좋은 요플레 만드는법, 자고 일어 나면 완성
한 밤 자고 일어나면 완성되는 하룻밤 요플레 만드는법.
처음 집에서 요플레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초여름 이었고, 스티로폼 박스를 준비해서 요를레를 발효 시킬때 사용했어요.
그래서 요플레가 만들어 지는 시간이 평균 하루 반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한참 재미 들려 신나게 만들어 먹다가 싫증 나 쉰 뒤 다시 만들려고 한게 약 한달전.
날씨도 쌀쌀하고 온도를 올려 줄 스티로폼 박스도 없는 채로 만들려니 길게는 3일까지도 걸리더라고요.
시간이 오래 걸리니 기름도 분리가 되서 보기에 영 먹고 싶지 않게 생겼어요.
상하는 건 아닌가 찜찜하기도 하고.
하룻밤 동안 만들어지는 요플레, 한밤 코 자고 일어나면 완성 되는 속전속결 요플레 만드는 법을 알게 되었어요.
준비물; 우유, 요플레
우유 1리터 와 마시는 요플레 준비.
요플레 만들때 저는 우유나 요플레를 눈에 보이는 것 중 제일 싼 걸로 선택해요.
요플레를 만들면 맛 구분도 잘 못하겠고, 꿀이나 잼, 콘푸로스트 등을 섞어 먹어서 어차피 맛있어 지니까요. ^^
요플레는 쇠와 닿으면 좋은 성분이 사라진다나 죽는다나..
사실 요플레가 완성 되기 전이어서 아무 냄비나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다르게 생각하면 요플레를 넣고 잠깐 데워야 하니까 역시 유리 냄비가 좋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안전하게 스테인레스로 된 것 보다는 유리 냄비가 좋을 것 같아요.
유리 냄비가 없다면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되요.
이때도 당연히 스테인레스는 절대 안 되고 전자레인지용 유리 그릇을 사용해요.
우유 넣고 3분 돌려 따뜻하게 데우고 요플레 넣고 섞어 3분 돌려 전자레인지 속에 그대로 둔 뒤 하룻밤 자고 나면 완성.
저처럼 가스레인지를 이용하려면 우유를 유리냄비에 부어서 불을 중불로 켜요.
살살 젓다가 손가락으로 살짝 찍었을때 따뜻하면
요플레 한 통을 다 부어요.
골고루 섞어 다시 2분쯤 데워요.
보글보글 끓이는게 아니라 따뜻하게 데우는거에요.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문을 콕 닫아 두어요.
스티로폼 박스 대용이에요.
하룻밤 자는 시간을 8시간으로 정했어요.
언.제.나. 8시간이 걸린다고 확신할 수는 없어요.
발효가 잘 되서 숟가락으로 떳을때 사진보다 조금 더 굳었을때가 제대로 완성 된거라고 생각해요.
냉장보관이구요.
저는 이 상태만 되면 그냥 냉장고로 옮겨 두고 먹어요.
한 두번 먹는 동안 발효가 계속 되서 더욱 맛있어 져요.
요플레를 뜰때도 쇠숟가락 말고 플라스틱이나 도자기로 된 걸 사용해요, 그릇도 물론이구요.
기분 처질땐 딸기잼에 꿀, 콘푸로스트 몽땅 넣고 샥샥 비벼 와구와구 먹어요.
대박 맛있엉~~ ^^
변비에도 아주 좋은, 하룻밤 요플레 변비 무서운줄 모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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