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자로 유자차 만들기, 유자차 맛있게 타는법
일본 유자로 유자차 만들기.
음....
이게 과연 유자가 맞는 걸까요?
일본 여행중 식당에서 먹은 이 과일이 우리나라 유자와 거의 똑같은데 정말 맛있는거에요.
먹으면서 일본 유자는 많이 시지도 않고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숙소에 들어 가며 슈퍼에 들렀는데 (마음대로 이름 정한) 유자가 있길래 냉큼 사왔어요.
유자 맞나요? ^^;;
일본 유자로 유자차를 만들면 어떤 맛일까요?
준비물: 유자, 설탕, 올리고당, 꿀, 탄산수
일본의 물건들은 거의 모두 일본스럽게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이 유자도 일본스럽나요? ㅎ
"네 이름이 뭐니?"
정확히는 몰라도 유자와 한 종류인것 만은 확실해요.
껍질도 모두 사용할 거니까 유자를 식촛물이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깨끗이 씻어요.
과육을 분리해 씨를 제거하고, 껍질은 얇게 채 썰어요.
대부분 유자와 설탕은 동량으로 넣어요.
저는 유자 1: 설탕 0.5+올리고당0.2 정도로 해서 나중에 꿀을 조금 타 먹을 수 있게 했어요.
맨 위에 덮을 설탕을 넉넉히 남기고 나머지 설탕과 올리고당으로 유자를 잘 섞어서
보관할 병에 차곡차곡 넣고
맨 위에 나머지 설탕으로 꼼꼼히 덮어 실내에서 하룻밤, 냉장보관 5~6일 했어요.
두구두구~
드디어 직접 만든 일본산 유자차를 맛보는 건가요~~
재워 놓은 유자를 적당량 덜고 얼음 넣고 탄산수 넣고 꿀 넣고 휘적휘적.
퐁! 퐁! 퐁!
탄산수 덕분에 입안에서 불꽃이 터져요.
유자 맞나봐요.
우리나라 유자차하고 똑 같은 맛이에요.
더운날 유자차를 시원하고 맛있게 타고 싶을때는 탄산수를 이용하면 맛이 훨씬 젊어지며(?) 상큼해집니다. ^^
마치 레몬에이드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