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나페 만들기, 아이가 만든 어버이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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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데 맛있는 카나페 만들기, 아이가 만든 어버이날 음식.

 

5월 8일 어버이날 전날, 카네이숀 바구니 사러 갔는데 가슴에 꽂는 카네이숀을 찾는 사람이 있어 신선하게 느꼈다는 동생의 말.

 

꽃가게 주인이 당황하는 걸 보니 어버이날 이라고 가슴에 카네이숀 달고 다니는 모습은 먼 옛날이 됬다는게 맞는 것 같다는.

 

결국 그 손님에게는 한송이 포장 카네이숀을 잘라서 주었다는 웃픈 이야기.

 

며칠전 뉴스에서 카네이숀 특수가 사라졌다는 말이 맞는 듯 다른해 같으면 거의 보이지 않는 어버이날 전날 카네이숀 꽃이 올해는 꽃집 가득 쌓여 있더군요.

 

경제가 어려운 것도 있고, 한 번 보고 마는 꽃의 가격대비 실용성도 의미가 점점 퇴색되는 것 같아요.

 

어버이날 카네이숀 꽃 보다도 더 감동적이고 실용적이고 배부른 '어버이를 위해 만든 자녀표 맛있는 음식'

 

자식들이 만들면 뭔들 안 맛있을까요?

고 2 우리 아들이 만든 참치 카나페 랍니다. ^^

 

준비물;   참 크래커 과자, 참치, 슬라이스 햄, 방울 토마토, 후추, 설탕

 

방울 토마토는 식초물에 잠깐 담갔다가 여러번 씻는데, 마지막 씻을때 꼭지를 따요.

아웅~

섬섬옥수 예쁜 손~ ^^

 

 

방울 토마토는 반으로 갈랐고, 슬라이스 샌드위치 햄은 4등분, 참치는 체에 받혀 숟가락 등으로 눌러 기름기 빼 약간의 후추와 설탕으로 비벼 놓기.

칼질하는 아이 옆에서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 하던지.

 

과자는 맛이 강하지 않은 참 크래커 종류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햄은 일반 햄을 얇게 잘라 사용해도 되구요.

 

과자 위에 올리는 재료는 좋아하는 걸로 마음대로 준비해요.

 

아이도 만들수 있는 요리

 

올리는 모양도 마음대로.

과자 위에 햄.

 

간단한 술안주

 

참치 한 스푼에 방울 토마토.

끄읕!!!!

 

참치 까나페

 

 

 

♪까나페 꽃이 피었습니다♬. ^^

이만~~~~한 손으로 꼬물락꼬물락 만든. ㅎ

 

어버이날 음식

 

엄마 아빠 누나 (오늘만)요리사 아들, 온가족이 맛있게 먹었어요.

아빠를 위해서는 애호박 된장국과 밥을 따로 만들어 한상 거하게 차려 주어 올해는 배부른 어버이날을 보냈어요.

 

카나페 만들기

 

마지막에 참치가 약간 부족해서 햄과 토마토만 올려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더라고요.

 

자식 덕을 보는 날이 오다니, 힝 ㅜ 나도 나이 들었구나.

 

까나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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