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 달걀말이, 든든한 한끼 가래떡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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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달걀말이, 한 끼 되는 든든한 가래떡 계란말이.

 

살까 말까 벼르기만 하던 달걀말이팬, 드디어 구입!

하지만 막상 사 놓고 한동안 써 먹지 못하고 있다가, 처음으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한 줄 남아 있던 설날 가래떡을 넣고 돌돌 말았더니 한끼로도 충분했어요.

 

반찬이 식사로 변신한 가래떡 계란말이 입니다.

 

준비물;   가래떡, 김, 달걀, 소금, 지짐용 기름

 

드디어 내 손아귀(?)에 들어온 달걀말이팬.

반갑구만 반가워요. ㅎ

 

가운데만 두툼해진다는 결점이 있지만 일반 팬으로도 달걀말이가 충분히 만들어지기에 꼭 사야하나?

예쁜 모양의 계란말이를 위해 하나쯤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갈등 속에 마트에 가면 항상 보고만 왔던 팬이라 기대가 큽니다.

 

 

자, 우선 가래떡은 전자레인지에 1분쯤 돌려 말랑하게 만들었어요.

 

달걀말이의 모양과 맛을 위해 김으로 1차로 말아요.

 

 

도르르르~

 

 

소금 넣고 달걀을 곱게 풀어요.

씻어서 보관해 두었던 달걀말이팬은 처음 사용이라 기름 둘러 달궈서 주방티슈로 골고루 한번 닦았어요.

 

그 상태에서 달걀물을 반 쯤 붓고 김에 만 가래떡을 올리고 돌~ 돌! 엇?

생각만큼 짱짱하게 말리지 않아요.

 

당황하는 사이에 달걀이 접히기도 하고 밀리기도 하면서 쭈글쭈글 달걀말이가 됐어요.

 

어쩔수 없이 나머지 달걀물도 마저 붓고 말리지는 않고 자꾸 미끄러지는 달걀말이에 쩔쩔매며 어찌어찌 완성.

 

Ooccc...

이게 아닌디...

 

달걀말이팬

 

 

헐렁헐렁한 가래떡 달걀말이.

힝 ㅜㅜ

 

다음엔 더 잘 할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하나 집어 먹어 보니 오마낫!

 

쫀득쫀득 맛있어요.

 

가래떡 계란말이

 

 

꼭 가래떡이 아니어도 되요.

인절미도 나름 맛있고 절편이면 반으로 잘라 말면 되요.

 

든든하고 맛있는 계란말이가 됩니다.

 

가래떡 달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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