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어묵볶음, 짭쪼롬 간단 밑반찬

짭쪼롬 간단 밑반찬 꽈리고추 어묵볶음.

 

여름철엔 할수 있으면 가스레인지 앞에 안 서는게 최고이고 어쩔수 없이 불을 사용해야 한다면 빠른 시간안에 끝내야 성격 드러나지 않아요. ㅎ

 

두다닥 얼른 볶아 만들수 있는 꽈리고추 어묵볶음.

그 날 운에 따라 꽈리고추가 안매울수도 매울수도 있는데, 파는분에게 물어봐도 100% 맞지는 않더라고요.

 

매우면 어른반찬 혹은 술안주로 안 매우면 온 가족 밑반찬으로 변신가능한 꽈리고추 어묵볶음 입니다.

 

준비물;   어묵, 꽈리고추, 양파, 간장, 물엿, 깨소금, 볶음 기름

 

매운고추 매운맛 빼는 방법.

완벽하게 제거되는 건 아니지만, 안하는 것 보다 나아서 저는 애용하고 있어요.

 

통고추 보다 반을 갈라 볶는게 양념이 잘 스며들어 더 맛있기도 하고, 매운 맛을 빼려면 갈라야해요.

 

물에 담가 마구 흔들어 가며 씨를 일단 제거하고, 씨가 붙어있던 하얀 부분도 가위를 이용해 잘라요.

 

이번에 산 꽈리고추는 약간 매워서 저는 씨만 제거했어요.

다시 생수를 받아 설탕을 달달하게 녹여 고추를 넣고 30여분 그대로 두어요.

 

 

물기 뺀 꽈리고추를 기름 두른 팬에서 세지 않은 불로 1분쯤 볶다가

 

 

어묵과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요.

약불로 줄이고 간장 약간넣고 볶다가

 

 

윤기나게 물엿과 깨소금 넣고 휘~섞어 불끄고 마무리해요.

 

 

 

 

달콤 짭쪼름한 꽈리고추 어묵볶음.

겨울에도 가끔 만들지만 이 반찬은 어쩐지 여름에 먹어야 제맛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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