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없는 멸치 볶음 만드는법, 과자처럼 바삭한 멸치볶음
바삭한 스낵같은 멸치볶음
비린내 없는 멸치 볶음 만드는법
만들기 쉽고 간단해서 누가 만들어도 멸치볶음은 거기서 거기에요.
그런데 간혹 비린내가 확 올라오는 멸치볶음이 있어요.
식당에서도 몇 번 맛 봤고 ㅜㅜ 누군가의 집 멸치볶음에서도 느꼈구요.
멸치의 상태가 안 좋아서 그럴수도 있고 조리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요.
다른 사람들은 못 느낄수도 있지만 저처럼 비린내에 예민한 사람을 위한 비린내 zero 제로 멸치 볶음 만드는 방법입니다.
준비물; 멸치, 호두, 쪽파, 마늘, 설탕, 물엿, 깨소금, 식용유
비린내를 없애는 제일 중요한 첫 단계에요.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을 뜨겁게 달궈요.
멸치를 넣고 갈색이 될때까지 충분히 볶아요.
비린내와 잡내가 날아가고 수분도 날아가요.
호두 등의 견과류를 넣고 싶으면 넣어 잠깐 더 볶아요.
멸치를 가장자리로 몰고 가운데를 비운 뒤 식용유를 약간 붓고 멸치를 따라 둘레에도 빙 둘러 부어요.
식용유는 약간 넉넉하게 부어야 바삭한 멸치 볶음이 되요.
비린내 없애는 두번째 단계.
가운데에 마늘을 넉넉히 넣으면 '지이이익~' 하며 마늘향이 올라오는데 잠깐 마늘을 볶다가
멸치와 섞어 노릇하게 볶아요.
비린내 없애는 세번째 단계로 멸치를 충분히 볶는거에요.
쫑쫑 썬 쪽파와 바삭하라고 설탕을 넣어요.
물엿은 윤기 내기 위해서 약간만 넣을 거라 단 맛은 설탕으로 내요.
잠깐 볶다가
불을 끈 뒤 깨소금과 물엿이나 올리고당 약간 넣고 골고루 뒤적여 넓게 펴 식혀요.
다 식은 뒤 반찬 그릇에 담기전 젓가락으로 대강 휘저어 부수면 나중에 먹을때 한 덩어리가 되어 올라오는 난감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요.
비린내 전혀 없고 바삭한 멸치볶음.
멸치 주먹밥 만들어도 참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