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어묵국 만드는법, 매콤해서 더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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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해서 더 따뜻한 매운 어묵국 만드는법

 

날씨 선선해 지면 저절로 생각나는 어묵국 혹은 오뎅국. ㅎ

 

온 가족이 먹을거면 평범하게 끓이지만 나 혼자 먹을거면 매운 맛이 빠질수 없죠.

 

매콤해서 더 뜨겁게 느껴지는 청양고추넣은 매운 어묵국 한그릇이면 몸 속 보일러를 켠 듯 온 몸이 따뜻해집니다.

 

 

준비물;   어묵, 무, 청양고추, 파, 간장, 소금, 후춧가루, 김가루

 

냄비에 무가 충분히 잠길만큼 물을 붓고 무와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요.

고추가 엄청 매운거라 딱 요만큼만 넣었는데도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매운맛이 올라와 재채기가 나고 난리~

 

뜨끈한 국물요리

 

무가 80%익을때까지 보글보글

 

이렇게 무를 먼저 넣고 익히면 무가 말갛고 깨끗하게 익는다고 그랬어요, 우리 엄마가. ^^

이게 맞는 얘긴지 뭔지 잘 모르지만 옛날 부터 듣던 말이라 머릿속에 깊게 새겨져 절로 손이 움직여요. ㅎ

 

 

어묵은 잘라 놓구요.

첨가물이 찜찜하면 체반에 담아 끓는 물 한 번 좍 끼얹기.

 

술안주

 

무가 익었으면 원하는 국물 양만큼 물을 붓고 어묵과 간장을 넣어요.

 

간장으로만 간을 하면 색이 너무 까매지니까 맛있는 색이 나올만큼만 간장을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요.

 

 

어묵에서 맛이 우러나도록 폭폭 끓었으면 파와 후춧가루 넣어 한소끔 더 끓여요.

국물이 지저분해 지는게 싫어 마늘은 넣지 않았어요.

 

어묵요리

 

 

 

 

찬바람 불면 저절로 떠오르는 따끈한 어묵국.

 

어묵국에 김가루가 빠지면 섭섭, 기름에 재워 구워 두었던 김 세장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뿌렸어요.

 

매운 오뎅탕 만드는법

 

매콤한 향이 솔솔~

우동면이나 국수 말아 먹으면 죽음~

 

두 그릇은 거뜬히 비웁니다.

 

매운 어묵국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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