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된장국 끓이는법, 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에세이 중
밑반찬술안주/국찌개찜요리2016. 11. 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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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된장국 끓이는법, 공지영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 中
지인 집에 갔다가 탁자위에 있어 잠깐 읽어본 공지영 작가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
대강 읽어본 레시피가 모두 내 입맛과 딱 맞아 떨어져서 놀랐어요.
이런 우연이 있을수 있나~~ ㅎ
레시피들이 대체로 모두 쉬운듯 보였는데, 눈으로만 읽고 집에 와 만들어 보려니 제대로 맞게 했는지 자신이 없네요.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 올걸 밀려오는 후회속에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봤어요.
내가 좋아하는 재료 세가지로만 만드는 어묵 된장국(음식 이름조차 맞는지 자신 없음.... --;;), 맞게 따라 했는지 모르겠지만 맛있습디다. ㅎㅎㅎ
준비물; 무, 두부, 어묵, 된장, 고추장, 파, 마늘, 멸치육수
저도 가끔 이렇게 섞어 쓰는데, 된장과 고추장을 3:1 혹은 2:1 로 섞어 풀어요.
멸치육수나 없으면 생수도 괜찮구요.
두부, 무, 어묵을 비슷한 크기로 썰기.
풀어둔 된장물(?)에 무를 먼저 넣고 끓여 익히다가
어묵, 두부 넣고 마저 익혀요.
파와 마늘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
다시 얘기하지만 순서와 방법이 책에 나와 있는것과 딱 맞는지 자신 없지만, 맛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해요. ^^
모두가 아는 평범한 맛이지만 뜨끈하게 한 그릇 땡기고 나면 몸도 마음도 든든해지는~~
추운 겨울을 견디게 해줄수 있는 믿음직한 메뉴를 또 한가지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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