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설탕 과일 등갈비 만들기, 달달하고 부드러운 등갈비 찜
노 설탕 과일 등갈비 만들기
달달하고 부드러운 등갈비 찜
고기 요리에 설탕 대신 과일 특히 배를 넣으면 달달한 맛은 물론 연육 작용가지 있어 육질이 부드러워져요.
설탕 한 알 넣지 않고도 적당히 달고 맛있는 과일 등갈비를 만들었어요.
준비물; 돼지 등갈비, 사과, 배(파인애플, 키위 등도 가능), 간장, 후추, 참기름, 깨소금, 파, 마늘, 양파
적은 양이라 자르지 않은 상태로 물에 담가 두 번 쯤 물을 갈아 가며 40여분 핏물을 빼고
데칠 물 가스에 올려 놓고 갈비를 한 대 씩 잘랐어요.
잘라서 핏물을 빼든 핏물 빼서 자르든 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ㅁ^
물이 끓으면 갈비를 넣고 15분 정도 팔팔 끓여 고기를 찬물에 건져 넣고 여러번 깨끗이 씻고, 사용한 솥도 깨끗이 씻어요.
갈비 물이 빠질 동안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한 귀퉁이씩 먹다 남긴 배와 사과를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았어요.
양파도 갈면 좋은데,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양파의 미끌거리는 비닐 같은 속껍질 때문에 강판에 가는게 전혀 쉽지 않아요.
믹서기 까지 동원 하기에는 재료들이 너무 적었구요.
양파는 그냥 잘게 자르는 걸로~
과일 갈은 것에 양파, 간장, 후추, 참기름, 깨소금, 파, 마늘 넣고 잘 섞은 뒤
물기 빠진 등갈비를 넣고 골고루 잘 뒤적여요.
이대로 몇 시간쯤 재웠다가 익히면 더욱 좋고 그냥 바로 익혀도 우리 식구들은 잘 먹더군요.
아까 씻어둔 냄비에 모두 담고 버무렸던 그릇에 생수를 한 대접쯤 담아 양념을 알뜰히 헹구어 마저 붓고 센 불에서 10여분 쯤 끓으면 중불로 완전히 익도록 30분 이상 끓이듯 졸여요.
혹시 국물은 졸았는데 갈비가 덜 익었으면 생수를 조금 더 붓고 나머지 익히면 되요.
설탕 없이 과일로 자연스러운 단 맛을 내 더욱 맛있는 과일 등갈비.
배 덕분에 부드럽게 뼈와 살이 분리 됩니다(ㅎ 오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