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 조림 만들기, 윤기 자르르 소고기육포 조림 만드는법

밑반찬술안주|2017. 3. 3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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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 조림 만들기


윤기 자르르 소고기육포 조림 만드는법


쥐포, 마른 오징어는 먹어도 저는 육포를 거의 먹지 않아요.


아마 생 육고기를 말렸다는 게 맘속에 걸리는것 같고, 육포 특유의 향이 제 타입이 아니에요.


어떻게 하면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떠오른게 조림이나 전.


육포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이 아까운걸, 쯧쯧쯧...' 할 수도 있을테지만, 뭐 내 육포니까요. ㅎㅎ


육포 조림 만드는 방법과, 윤기 잘잘 흐르는 조림 반찬 만드는 비법입니다.



준비물;   육포, 간장, 설탕, 물엿, 식용유


육포를 한입 크기로 잘게 잘랐어요.


도시락 반찬


단것과 짠것, 즉 단짠의 정도는 각자 입맛에 맞게 조절.


생수 약간에 간장, 설탕, 물엿(마지막에 더 넣을거니까 양 조절 해서)을 넣고 섞어요.


중요한 팁 하나!


조림 반찬 만들때 윤기 자르르 흐르게 하는 방법.


식용유 한 두방울 넣기.



조림장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잘라 놓은 육포를 넣고 볶듯이 뒤적이며 조리기 시작해요.


조림장을 좀 많이 만든건 생고기인 육포를 완전히 익히기 위해서에요.


육포를 먹는 사람이라면 조림장을 적게 만들어 얼른 조려내요.



조려지면서 색도 진해지고 윤기도 나기 시작해요.


밑반찬 만들기


이미 윤기가 나지만 단맛과 더더더 윤기 나라고 물엿 조금 넣고 뒤적이다가 불을 꺼요.


윤기 흐르는 조림 반찬 만드는법




맛있는 윤기와 색을 입은 육포 조림 완성


애들이 계절에 안 맞게 너무 칙칙해서 봄의 전령 쑥을 올려 줬어요. ^^


육포 조림 만들기


기름기 있는 고기라서 그런건지 같은 방법으로 조린 다른 반찬보다 윤기가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거의 그대로 유지가 되고요.


고급진 마른밑반찬, 육포 안 먹는 제 입에 아주 딱입니다.


육포


편마늘 미역줄기 볶음, 미운사람 생각하며 오독오독 밑반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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