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새 다양한 가리개 간단 손뜨개로 만들기, 못 없이 커텐봉 다는법

쓰임새 다양한 가리개 가림막 간단한 손뜨개로 만드는법

못 없이 커텐봉 다는방법

자주 쓰지 않는 그릇 등을 넣어 놓는 수납 장소가 책꽂이 형태라 문 없이 훤히 보여요.

대충 쌓아 놓은 그릇이 정리 안된채로 보이는 것도, 먼지가 그대로 앉는 것도 싫어 간단하게 뜨개질로 가리개를 만들었어요.

나중에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모양으로 뜨개질 했고, 못 없이 다는 커텐봉을 사용해서 언제든 이동이 가능해요.

가릴 곳의 크기에 맞게 뜨기 쉬운 바둑판 무늬로 뜨개질을 했어요.

한장만 뜬 게 아니라

나름 색을 고려해서(ㅎ) 무늬도 바꿔 한 장 더 뜨개질 했어요.

가리개를 한장으로만 만들면 가운데 있는 그릇을 꺼낼때 가림막을 많이 당겨야 하고, 여러모로 불편해요.

똑 같은 크기보다는(두 장을 완전 똑 같은 사이즈로 뜰 자신도 없음.  뜨개질 초보이신 분들은 이해 하실듯 ^^) 약간의 차이를 줘서 자유로움을 추구했구요. 켈켈켈

윗쪽에서 몇 코씩 주워 떠 올려서 반 접어 이어 붙여 커텐봉을 끼워 넣을 수 있게 했어요.

완성 후에는 손세탁 간단하게 해서 반듯하게 다림질 하면 모양이 훨씬 깔끔해요.

이게 바로 벽 말고 공간에 못 없이 다는 신통방통 커텐봉이에요.

다이* 제품.

양쪽 벽에 닿을 만큼 돌려 빼서 걸고자 하는 곳에 대고 몇 번 더 돌려 딱 맞게 맞추면 제법 튼튼하게 끼워져요.

이렇게 가렸어요.

다 비쳐 시스루..... ㅎ

혹시 나중에 다른 곳에 이용할때 지금 보다 작으면 커텐을 하나 빼면 되고, 크다면 하나 더 떠서 끼우면 되요.

커텐봉도 더 줄이거나 늘릴수 있고요.

좋아좋아.

음... 사진으로 보니 누군가는 성활당이냐고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조금만 열어도 안에 내용물이 확인 가능해요.

양 쪽에서도 열 수 있고 가운데도 열 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

쓸모 있는 걸 만들어 냈다고 생각 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아~~~주 칭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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