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피자 말이 만들기, 볶음밥 누룽지 치즈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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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누룽지피자 말이 만들기

 

누룽지 치즈 말이

 

볶음밥 누룽지피자 말이를 처음 먹어 본 건 오리고기 식당에서였어요.

 

양념 오리고기를 철판에 구워 먹다가 요즘 당연한 코스가 되어버린 볶음밥을 볶아 먹다가 마지막에는 누룽지처럼 만들어 치즈 넣고 돌돌 말아 주더군요.

 

그 생소한 비주얼에 한번 놀라고 낯설은데 맛있어서 또 놀랐어요.

 

집에서 흉내내 만들어 봤어요.

 

 

준비물;   밥, 볶음밥 재료 아무거나(파, 당근, 호박, 돼지고기), 참기름, 깨소금, 소금, 김가루, 피자 치즈, 볶음용 기름

 

김치 등 아무 볶음밥이나 괜찮아요.

 

저는 당근, 호박, 파, 고기 등을 넣고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고기는 수육으로 먹던거라 볶는 중간에 밥과 함께 넣었는데, 생고기라면 제일 처음에 볶아요.

 

고기대신 참치를 넣어도 good 이에요.

 

잘게 썬 채소 볶다가

 

 

밥과 함께 수육으로 먹다 남은 고기 잘게 썰어 볶다가 

 

 

소금, 참기름, 깨소금 넣어 간이 잘 스며들도록 볶다가

 

 

마지막에 김가루 넣고 골고루 뒤적여 마무리해요.

 

누룽지 만들만큼만 남겨 놓고 볶음밥을 맛있게 먹어요.

 

 

남은 볶음밥은 넓은 팬에 얇게 깔아 누룽지를 만들어요.

전문? 도구 없이 뒤집개로만 만들려니 어째 시작부터 불안하네요.

 

식당에서는 철판 요리할때 쓰는 네모난 도구를 사용해서 밥알을 뭉개듯이 최대한 얇게 까는데, 주걱으로 하려니 잘 안되요.

 

진짜 손이 아플만큼 최선을 다 한게 이정도. ㅠ

 

 

한쪽면이 누룽지처럼 바삭하게 될때까지 두었다가 피자 치즈를 넉넉히 뿌리고,

 

볶음밥 누룽지피자 말이 만들기

 

치즈가 녹기 시작할때 달걀말이 처럼 한쪽 부터 말아 가요.

 

아이구~ 이 모양은 아닌데...

 

누룽지가 두껍고 너무 바삭하게 만든게 원인인 듯.

누룽지가 뚝뚝 끊어지고 부서지고. 힝 ㅠㅠ

 

겨우 겨우 끝까지 말았습니다.

 

볶음밥 누룽지

 

 

 

이걸 '말이'라고 할 수 있는 건지..

 

그래도 맛은 있어요.

 

어떤 재료로 만든 볶음밥이든지 치즈가 들어 가면 다아~~ 맛있을 둣. ㅎ

 

누룽지피자

 

전문가처럼 깔끔한 모양이 안나와서 쪼매 민망하긴 하지만, 맛있게는 먹었습니다요. ^^

 

누룽지 피자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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