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떨어진 삼선이 슬리퍼, 본드 없이 간단히 수선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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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 떨어진 삼선이 슬리퍼, 접착제 없이 간단하게 수리하는법

 

집앞 잠깐 나갈때 신는 용도로 하나, 베란다 용으로 또 하나 삼선이를 신어요.

걸을때 마다 소리도 안나고 싸니까요.

이 삼선이 슬리퍼는 닳아서 버리는 것 보다 발등이 떨어져서 못 신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손과 바닥에 접착제 묻을까 걱정할 일 없이 간단게 수선하는 방법이에요.

음.... 좀 살벌하지만요. ㅎㅎ;;

오른발 삼선이는 아직 새것처럼 튼튼한데 왼쪽이 떨어졌어요.

 

세달 정도 신었고 베란다에서 잠깐씩만 신었는데도 벌써 떨어졌어요.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요.

 

당장 집에 접착제도 없고 여기저기 묻는것도 싫어서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두둥~

나사못을 박았어요. ㅋ

 

필요 없을때는 보이는것마다 나사못이더니 막상 적당한 걸 찾으려니 금방 못 찾겠어요.

 

연장통 몽땅 뒤져 겨우겨우 상태 좋은 놈 하나, 녹슨 놈 하나 건졌어요.

 

상태 좋은 건 앞 쪽에 박기로.

 

 

딱 하나 중요 한건 발바닥이 닿는 쪽으로 삐져 나오지 않게 박는 것.

 

 

발 디딜때 마다 신경 쓰이지 않게 바닥쪽으로도 안 나오게 하는것.

 

나름 공간감각, 수평감감, 힘조절 능력 등이 필요해요. 훗~

 

 

삼선이 재료가 고무라 물렁거려서 아예 바닥에 눕혀 놓고 하는게 더 쉬울수도 있어요.

 

슬리퍼 수선

 

와~ 대박 튼튼!

 

 

힘주어 제껴도 끄떡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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