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삶은 것처럼 냄새 없이 깨끗하게 세탁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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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냄새 없이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

 

결혼(아주 오래전 ㅎ)한 이후로 거의 수건을 삶았는데, 더운 여름엔 정말 고문이에요.

다른 집은 삶지 않고도 잘 만 사는데, 우리집은 왜 한두번만 삶는 걸 걸러도 냄새가 나는걸까..

 

세탁기가 오래 되 지저분해서 그런가 하고 새 걸로 바꾸어 세탁을 해 봐도 역시 두번 이상 삶지 않고 그냥 사용하면 꿉꿉한 냄새가 나요.

그냥 무작정 삶는수 밖에....

 

드디어 해결책을 찾았어요.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은 소독하는 의미로 삶기는 하지만, 일이 훨씬 줄어 들었어요.

 

하룻동안 사용한 수건이 겨울에도 평균 6~7개, 그러니 한여름에는 집에 있는 수건이 거의 다나온다고 봐야해요. 수건이 나올때 마다 세탁하는 건 불가능하고 모았다가 주로 이른 아침에 세탁을 해요.

사용한 수건이 나올때 마다

 

수건 냄새 없이 세탁하는 방법

 

수건 한장 대야에 대강 넓게 펴고 세제를 반숟가락쯤 되게 집어서 골고루 뿌려요.

마치 배추 절일때 소금 뿌리듯이요.

 

 

한장씩 쌓아 가며 켜켜이 세제를 뿌려 두어요.

 

 

몇 시간 뒤, 혹은 하룻밤 뒤.

세제만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더 깨끗하라고 산소계표백제를 쬐끔 넣고

 

 

뜨거운 물을 틀어

 

 

물을 받아 3분쯤 세탁으로 돌린 뒤 세탁기를 꺼요.

삶는 효과 비슷하게 나는 거지요.   세탁기에 삶는 코스가 있으면 더 좋구요.

이 상태로 30분~1시간 두어요.

 

 

이번엔 일반 세탁처럼 찬 물을 틀고

 

 

일반적인 세탁 코스로 돌려요.

 

 

지금까지 더우나 추우나 수건을 삶아대던 그동안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요.... ㅠ

냄새 따위 전혀 나지 않구요,

 

 

뜨거운 물과 산소표백제 때문인지 삶은 것과 거의 똑같게 수건이 뽀애요.

이제 수건 냄새에서 해방이에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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