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수제비 만드는 방법.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09. 5. 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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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바람이 싫지 않은 날씨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네요.
작은 녀석은 벌써부터 휴가 얘기를 꺼내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시원한 맥주와 먹었던, 새콤하게 비벼 먹는 수제비예요.
뜨거운 국물의 수제비도 맛이 있지만, 시원하게 식혀서 초고추장에 비벼 먹는 수제비도 별미입니다.
재료; 밀가루, 색을 내줄 가루들(쑥가루, 단호박가루, 딸기가루), 각종 채소들(파프리카, 오이, 당근, 양배추, 햄, 맛살,
콩나물 등)
초고추장 - 고추장, 식초, 설탕을 같은 양으로 섞어요. 사이다를 조금 넣으면 더 맛있어요.
밀가루에 각각의 가루를 섞어 반죽을 해요. 일회용 봉투에 담아 한 시간쯤 지난후에 얇게 밀어요.
반죽을 한 후에 채소들을 손질하는데, 콩나물은 삶아 찬 물에 헹구어 물기 빼놓고, 나머지 재료들은 얇게 채썰어요.
초고추장도 만들어 둡니다.
모양틀로 모양좀 내봤어요. ^^ 끓는 물에 10분정도 충분히 익혀서, 찬물에 헹구어 얼음과 섞어 놓아요.
빙 돌려 채소 담고 가운데에 콩나물을 담은 후 시원해진 수제비를 물기 빼서 건져 얹어요.
초고추장을 적당량 뿌립니다.
수제비가 쫄깃 쫄깃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비벼먹다보니 수제비가 제일 먼저 없어졌어요.
채소를 더 많이 담아 야심한 시간에 배부르게 먹어도, 살찔 걱정은 안 해도 될것 같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또 하루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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