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골라~ 완전 간단 오색 주먹밥

있는 재료들만 가지고 만드는 완전 간단 주먹밥이예요.
더운 날씨에 쉽게 상하지 말라고, 밥을 비빌때 식초를 넣는 대신, 밥을 동그랗게 뭉칠때 손에 매실액을 묻혀 가며 만들었어요.   손에 밥알이 달라 붙는걸 막아 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 내일 나들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후딱 만들어 도시락을 준비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재료:  밥, 당근, 오이, 검은 통깨, 통깨, 김, 소금, 참기름, 매실액 약간씩  

오이는 껍질 부분만 돌려 깍아서 가늘게 채쳐 다지고, 당근도 다져요.
곱게 다질 수록 주먹밥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두 가지 깨는 빻지 않은 통깨로 준비해 놓고,
 

김은 아무래도 참기름 발라 구운 김이 더 맛있겠지요.1cm 정도 길이로 잘라요.
손에 바르기 쉽게 조금 넓은 접시에 매실액을 따라 놓아요.


밥에 소금과 참기름 약간만 넣고 비벼 동그랗게 꽁꽁 뭉쳐 준비된 고물을 골고루 묻혀요.

머리카락이 부실한 가족이 있다면 검은깨 주먹밥을 주세요. ^^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김 주먹밥이구요,

보기만해도 고소함이 보이는 깨 주먹밥 자매들입니다.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오색 주먹밥.
도시락에 나란히 나란히 담아 들로 산으로 나가고 싶구만유~~ ^^

도시락 준비해서 나가는 나들이는 다 좋은데, 엄마의 수고가  많이 필요하지요.
어떤때는 저는 나가려고 차 타면 벌써 지쳐 있을때도 있어요.
간단하게 준비해서 엄마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나들이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